라디오코리아 뉴스

10월 3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0.03.2019 18:07:23|조회 2,051
1.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실무협상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돌입하고 있다.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김명길 순회대사가 이끄는 미북 대표단이 내일 예비 접촉에 이어 5일 실무협상을 갖고 비핵화 협상의 진전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2.미국과 북한이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 회담 결렬의 충격을 딛고 다시 여는 실무협상 장소로 스웨덴을 선택하면서 스웨덴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스웨덴은 그동안 북한과 미국간에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며 미북 간 갈등 해소에 기여해 왔다.

3.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지난1일 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잠수함에서 발사됐다는 정황은 없다면서 수중발사대에서 발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이어 중국을 향해 민주당의 대선 유력 주자인 조 바이든 부통령의 비리 의혹 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민주당이 강력 반발하는 등 정치적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5.연방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일부 정부 복지 혜택을 받을 경우 비자와 영주권 신청이 기각하는 퍼블릭 차지 규정을 시행하면서 혼란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혜택을 받았다고 무조건 체류신분에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 상담을 통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6.LA카운티와 시정부가 노숙자와 저소득층에게 발부된 2백만개의 벌금 티켓과 체포영장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이들에게 길거리와 차량 노숙 등으로 발부된 벌금티켓을 면제해줌으로써 사회 갱생을 돕겠다는 취지다.

7.LA카운티에서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나왔다. 카운티 보건국은 사우스 베이 주민 한명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8.전국의 전자담배 흡입원인 호흡기 환자가 1천명을 넘어섰고 18명이 사망했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발표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질환 발생원인은 확인되지는 않았다.

9.한미 FTA에 따라 신설될 것으로 기대됐던 한국인 전용 미국 전문직 취업비자가 8년째 진전이 없어 논란을 사고 있다.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조윤제 주미대사도 2년간의 재임기간중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를 얻어내지 못했다.

10.지난 1일 국경절 시위에서 18살 고등학생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은 사건에 분노한 홍콩 시위대가 중국 기업 점포 등을 공격하면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또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여기자가 경찰이 쏜 고무탄에 맞아 한쪽 눈이 실명해 홍콩 시위가 한층 격화할 전망이다.

11.LA다저스는 오늘 부터 워싱턴내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시작한다. 오늘 1차전에 다저스는 워커 뷸러, 내셔널스는 패트릭 코빈이 선발로 나서게되고 라디오코리아 잠시 후 5시30분부터 중계방송한다.

12.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로 미국의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 경기까지 가파른 둔화세를 보이며 3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서비스업 지표 부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상하면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22.42포인트, 0.47% 상승한 26,201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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