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0월 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0.08.2019 17:24:09|조회 2,517
1.전국 최상위 부유층 4분1이 실리콘밸리와 LA가 있는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국 캘리포니아 주의 빈부격차가 심화하고 있는 반증으로도 풀이된다.

2.LA시가 추진 중인 노숙자 지원 주택들의 평균 건설비용이 일반 주택값을 초과하고 완공 예상시기도 늦춰지면서 비판여론이 거세다. 이에 따라 LA시 회계감사국은 시의회에 노숙자 주택 비용 절감과 건설 가속화 등을 촉구하는 등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3.국립기상청은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LA와 벤추라 카운티에 산불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고 시속 70마일의 강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낮 기온은 80도로 오르고 습도는 급격히 떨어져 산불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4.최근 전자담배와 연관된 폐질환에 걸린 환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전국 오프라인 유통 체인들이 잇따라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5.트럼프 행정부가 하원 탄핵조사에서 핵심 증언의 진술을 가로 막고 나서 민주당과 정면충돌하고 있다.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유럽연합 대사의 진술을 가로막은 행위는 명백한 사법방해로 탄핵사유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6.백악관이 민주당이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하원 전체 표결 없이 진행하기로 한 것은 공정성과 의무화된 적법 절차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7.건강보험없는 신규 이민자들의 미국입국 비자를 거부하겠다는 새 정책이 시행되면 전체 영주권 신청자 중에 무려 65%나 미국행이 막힐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초기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건강보험을 구입하기도 어려워 미국이민을 승인받고도 미국에 오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8.미국-멕시코 국경에서 체포되는 이민자들이 연간으로는 88%나 급증했지만 월간으로는 최근 4개월사이 65%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9.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5개국 대표들은 오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 회의 직후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 수 없는 방식으로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구체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0.유엔에서 활동한 대북제재 전문가가 유엔의 대북 제재가 회복불능 상태일 만큼 손상됐다며 대북제재 목표가 환상에 불과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제재 효과 약화가 향후 미북 비핵화 협상에서 북한의 레버리지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11.조국 법무부 장관의 친동생 조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법원은 주요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압수수색 등을 통해 이미 광범위한 증거수집이 이뤄진 점 등을 이유로 들었는데 검찰은 영장 재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12.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최근 자금 시장에서 발생한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단기 자금 금리 급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조만간 자산 매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이 고조된 데 따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313.98포인트, 1.19% 급락한 26,164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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