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0월 10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0.10.2019 16:43:47|조회 2,027
1.일본이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를 사용하겠다고 공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 한인사회에서도 반대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욱일기가 올림픽에서 펄럭이게 되며 전범기가 전세계에서 공식 인정되는 것인 만큼 한인단체들은 미국에서 반대 활동을 전개한다.

2.남가주 일대 산타애나 강풍으로 영향으로 LA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 1만3천여 가구의 강제 단전 조치가 취해졌다. 남가주 에디슨사는 산타애나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면서 강제 단전 조처를 했다.

3.산불 위험 고조로 캘리포니아 주 전역 수백만 가구에 강제 단전 조치가 취해진 가운데 단전이 24시간 이상 지속될 수 있다. 바람이 잦아들어 산불 위험이 낮아지더라도 전력 공급을 제개하기 전에 안전여부를 확인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4.내년부터 캘리포니아 주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규제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글과 아마존, 페이스북 처럼 데이터를 활용하는 IT 기업들을 고객이 요청하면 반드시 개인정보를 내부 전산망에서 삭제하는 것이 주요골자다.

5.캘리포니아 주가 객실 수 50개 이상의 호텔에서 샴푸·샤워액 등을 담는 데 쓰이는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2023년부터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2024년 이후에는 객실 50개 이하 소규모 모텔에도 같은 법률이 적용된다.

6.캘리포니아 주민 과반이 캘리포니아 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일자리나 경제가 아닌 노숙자 사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7.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당국이 속임수까지 동원해 지역경찰을 이민단속에 출동시키자 워싱턴 DC와 뉴욕 시 등 대도시들이 영장없는 이민단속과 이민자 구금을 금지시키고 이민자 차별에 엄청난 벌금을 물리는 등 강력한 제동을 걸고 나섰다.

8.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의 측근 2명이 외국자금을 받아 미국 정치권에 로비해오다 덜미를 잡혀 트럼프 탄핵정국에도 어떤 여파를 미칠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9.미군 철수 후 터키가 시리아 쿠르드족에 대한 군사작전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터키의 행동을 보고 경제 제재를 가하거나 중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10.미국의 시리아 철군 방침 파문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관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시리아 동북부 지역 철군 방침으로 터키 침공의 길을 터줌으로써 미군의 IS격퇴전에 공을 세운 쿠르드 동맹을 내버렸다는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다.

11.허버트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을 비핵화하도록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은 강력한 제재라고 밝혔다. 특히 김정은에게 핵무기 없는 북한이 더 안전하다는 점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군사적 위협과 함께 강력한 대북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2.미국 무역전쟁 장기화로 중국과의 거래가 많은 LA항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LA항은 11개월 연속 수출량이 감소했는데, 4분기에도 심화할 전망이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이 잘되고 있고 내일 류허 중국 부총리를 만나겠다고 밝힌 데 힙입어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50.66포인트, 0.57% 상승한 26,496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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