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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0.14.2019 07:46:43|조회 1,981
1.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지 35일만에 마침내 사임했다.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는 제목의 입장문에 “더는 가족의 일로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적었다.

2. 문재인 대통령은 조 장관 사의를 수용한 뒤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3. 조국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조 장관 일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조만간 조 장관의 부인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4. 오늘은 ‘원주민의 날’이자 콜럼버스 데이로 연방 공휴일이다. 공공기관은 물론, 우체국, 대부분의 은행이 문을 닫지만, LA메트로는 정상 운영되고, 학교는 지역마다 달라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5. 그라나다 힐스와 포터 랜치 지역에서 발생한 새들리지 산불의 진화 작업에 속도가 나고 있다. 주민의 강제 대피령은 모두 해제됐으며, 지금까지 7,965에이커를 태우고 진화율은 43%이다.

6. 트럼프 대통령이 꺼내든 이민제한 정책들이 줄소송에서 연전연패를 당해 전면 급제동이 걸리고 있다. 정부복지를 이용하면 영주권 신청을 기각시킨다는 새 퍼블릭 차지 이민제한 정책도 일단 무산됐다.

7. CAL주 학생들의 등교 시간이 늦춰진다. 중학생은 아침 8시 이후, 고등학생은 8:30에 수업이 시작되는 데, 이는 학생에게 아침 30분 더 잠을 자고 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도임된 제도이다.

8. CAL주에서 아동 성범죄 피해자들의 민사소송 시효가 대폭 늘어난다. 우선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피해자의 나이가 현재의 26살에서 40살로 늘고, 공소 시효도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났다.

9. 오는 2023년부터 CAL주에서 모피 신제품 생산 및 판매가 금지된다. 개빈 누섬 주지사는 이와 함께 서커스에서 동물을 동원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에도 서명했다.

10.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시리아 주둔 미군 천 여명이 전원 철군하면서 대혼돈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에 배신당한 쿠르드군은 시리아 정부군과 손잡고 터키군에 맞서기로 해 시리아 전쟁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1.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이춘재가 이 사건의 피의자로 정식 입건됐다. 공소시효가 모두 끝나 입건이 처벌로 이어질 수는 없지만,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되면서 신상공개 가능성이 열렸다. 

12. 최근 유세 도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건강을 자신하며 "최대한 빨리 건강진단서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3.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빈곤퇴치 연구에 기여한 3명의 미국 경제학자들에게 돌아갔다. 특히 46살의 에스테르 뒤플로 MIT 교수는 최연소이자 두 번째 여성 경제학상 수상자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14. 일본을 강타한 태풍 '하기비스'로 60명이 넘는 사람들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특히 하천 범람으로 후쿠시마 원전에선 강가에 보관해 온 방사성 폐기물이 대량으로 유실돼 우려를 낳고 있다.

15. 유산을 막으려면 임신 초기 8주 이내의 임산부들은 카페인 섭취를 아예 피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기 임산부나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들은 카페인 섭취 중단이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16. LA시간으로 내일 새벽 1:30, 29년 만의 평양 원정경기를 갖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평양에 도착했다. 그러나 생중계도 안되는 등, 기대를 꺾어버린 북한에 대한 비난이 높아지고 있다.

17. LA 두 풋볼 팀이 모두 패했다. 램스는 SF 훠티나이너스에게 20:7로 져 3승3패, 차저스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에게 24:17로 져  2승4패로 양팀 모두 실망스런 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18.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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