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1월 2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1.25.2019 16:47:37|조회 2,148
1.남가주 대학들의 성폭행과 데이트 폭력, 스토킹 등 성범죄 신고 건수가 크게 늘었다. 성교육 강화와 성인식 제고 등으로 신고율이 늘기도 했지만 실제 캠퍼스에서는 여전히 통계보다 많은 성범죄가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이번주 남가주에는 겨울 폭풍이 강타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땡스기빙 데이에 비가 내리고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와 눈으로 일부 도로는 폐쇄될 수 있어 극심한 교통정체도 우려된다.

3.땡스기빙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에 여행을 떠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LAPD는 여행시 보안 시스템을 설치 점검하고 여행 스케줄을 SNS에 포스팅하지 말 것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4.LA에서 경제적 부담없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연간 20만 달러 이상 벌어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무려 2배 높은 것으로 높은 생활비와 거주비가 때문이다.

5.미국이 국가부채 23조 달러와 가계부채 14조 달러를 합해 37조 달러나 되는 쌍둥이 빚더미 위에 올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민 1인당 국가부채분 근 7만 달러에다 개인가계부채 3만 8000달러를 합해 10만달러이상 빚더미에 신음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6.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단속으로 서류미비 노동자들을 대거 추방하고 있어 미국경제에서는 연간 5천억 달러나 손해보고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이민단속과 추방비용 이외에도 농업과 식품가공, 건축과 식당, 호텔 업종 등에서 피해보고 있는 경제손실을 합하면 직격탄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7.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외압 의혹에 대한 공개 청문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민주당 하원은 크리스마스 전까지 탄핵안 투표를 끝내기 위해 본격 나섰다. 그동안 청문회를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달아올랐던 탄핵 정국은 다음달부터 표결을 통한 탄핵소추 추진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 전망이다.

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판사 지명권을 적극 행사하면서 연방대법원 뿐만 아니라 연방항소법원 판사까지 보수성향이 다수를 차지했다. 탄핵조사 청문회 와중에도 연방항소법원 판사에 대한 상원의 인준 절차가 꾸준히 진행돼 다수를 공화당 지명을 받은 판사들이 이루게 됐다.

9.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내년 대선에 출마한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대선에 전념하겠다며 유엔 기후행동 특사도 사임했는데, 민주당의 대항마가 될지 주목된다.

10.연방상원의원 40명이 지소미아 종료 시한을 앞두고 한일 정상에게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서한을 지난 21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한일 양국간 복잡한 과거사를 인식하고 있지만 3국이 협력해 경제,안보 관계를 심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1.어제 부산에서 개막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본격적인 세션이 오늘부터 시작한다.
특히 한국과 아세안이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갖고 협력을 해나갈지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식이 진행된다.

12.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압승을 거두면서 시민들의 정치개혁 요구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당장 내년 총선에 영향을 미칠지, 우산혁명 당시 부터 계속 요구해온 행정장관 직선제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방침을 내놓자 무역협상 진전 기대가 부상하면서 사상 최고치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190.85포인트, 0.68% 상승한 28,066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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