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14년만에 가장 많은 5천524만명의 대이동이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서부와 중서부, 동북부에서 쌍둥이 스톰이 강풍을 몰아치고 많은 비와 일부 폭설까지 쏟아 붓고 있어 자동차 여행길을 가로막고 항공편의 취소 또는 연발착 사태를 초래하고 있다.
2.내일 추수감사절에 칠면조를 요리할 때 화재와 식중독 등에 주의가 요구된다. 오븐 등 조리 기구 상태를 우선 확인하고 요리 도주 주방을 장시간 비우지 말고 식재료 사용시에도 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3.오늘 부터 추수감사절 연휴 불법운전에 대한 집중 단속이 펼쳐진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오늘 저녁6시부터 연휴가 끝나는 일요일 자정까지 경찰력을 최대로 동원해 강력한 단속을 벌인다.
4.연중 최대 쇼핑행사로 불리는 블랙프라이데이보다 사이버몬데이에 쇼핑하는 소비자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더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점차 온라인 쇼핑이 대세를 이루면서 결국 온라인을 선택한 소비자가 오프라인을 앞서게됐다는 분석이다.
5.캘리포니아 주내 마리화나 판매업주들이 주정부에 불법 판매업소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는 올해 캘리포니아 주에서 120억 달러 상당의 마리화나가 판매됐지만 이 중 절반 이상이 암시장에서 거래됐기 때문이다.
6.트럼프 시대들어 이민법을 위반한 한인들의 추방과 자진출국이 늘어난 반면 체포와 입국거부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들은 한해에 150명 안팎이 추방되고 900여명이 자진출국했으며 1500명 안팎은 입국거부된 것으로 집계됐다.
7.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루돌프 줄리아니가 우크라이나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수사를 압박하는 와중에 개인적 이득도 챙기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줄리아니가 우크라이나 정부의 해외 자산 회복을 자문하면서 20만 달러를 받는 문제를 논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8.트럼프 대통령이 유세에서 자신은 미국의 대통령이지 세계 대통령이 아니라면서 전임 행정부들을 향해 부유한 나라들을 위해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다고 비판했다. 대선 국면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다시 한번 내세워 지지층에 결집에 나선 것이다.
9.국무부가 한국과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공유한다며 한미 두나라 관계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지적을 일축했다. 한국과 중국 간 군사협력 추세와 관련해서도 한미 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10.미국인들의 기대수명이 다른 고소득 국가와 달리 오히려 더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약물 과다복용과 자살, 알코올 관련 질병, 비만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1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홍콩인권법에 서명했다. 타결을 향해 가는 것으로 보이는 미중 무역협상에 미칠 여파가 주목된다.
12.미국 경제가 지난 10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완만하게 확장한 것으로 평가됐다. 연방준비제도는 베이지북에서 경제가 완만하게 확장했으며 노동시장이 견조한 가운데 성장 전망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3분기 성장률 등 주요 경제 지표가 개선된 데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42.32포인트, 0.15% 상승한 28,164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