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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2.03.2019 07:50:11|조회 2,411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미국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을 갖고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북한 문제와 관련해 무력를 사용할 수 있다며, 김정은이 비핵화 합의에 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 이에 앞서 북한은 외무성 담화를 통해 “연말 시한부가 다가오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렸다”고 미국의 선제적 결단을 촉구했다. 

3. 한미 양국이 워싱턴에서 내년 이후 한국 측 방위비 분담금을 결정할 협상 4차 회의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전 한국은 능력이 있다며 분담액이 공정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4. 한편 66년된 한미동맹이 방위비 분담금 대치와 주한미군 감축설, 한일 지소미아 갈등, 북한의 도전, 미중 파워 게임 등에 얽히고 섥히면서 최악의 난파위기에 빠졌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

5. 실업률이 최저치까지 떨어져 일자리가 안정되는 등, 10년 이상 경제호조가 지속되고 있지만, 미국 근로자들의 절반이 연봉 2만달러이하를 받으며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일주일 마다 4명 꼴로 미주 한인들의 자살이 늘어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자살자의 90% 이상이 2,30대 이민 1세로 나타나, 영어 구사에 대한 어려움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7. CA 주에서 지난 해 차량 내 물품 절도 사건이 무려 24만여건이나 발생했다. 특히 LA한인타운과 다운타운, 헐리웃에서 발생률이 높았는데, 피해자는 대부분 관광객으로 나타났다.

8.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국과의 무역협상 합의에 데드라인이 없다면서, 내년 말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이 발언으로 이 시간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가 400포인트 넘게 폭락해 거래되고 있다.

9. 공화당이 민주당 하원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탄핵조사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탄핵할만한 결정적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두둔하는 보고서를 내놨다.

10.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시민을 포함해 모든 여행객의 출입국시 얼굴 촬영을 의무화하는 방안과 함께 출입국자에 대한 광범위한 추적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11. 선거법 개정안에 이어 오늘 공수처 설치법안 등,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이 모두 국회 본회의에 부의되면서 여야간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한 양상이 되고 말았다.

12.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황교안 대표의 '나경원 불신임'이라는 해석과 함께 "본격적인 황교안 체제 구축"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3. 지난 9월 어깨 수술을 위해서 병원에 입원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78일만에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퇴원하는 현장에는 지지자들이 모여 박 전 대통령을 응원했다.

14.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한국 국적기 항공권을 마일리지와 현금을 함께 사용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올해부터 소멸되는 마일리지의 사용 범위를 확대해 소비자의 편익을 높인다는 취지다. 

15. 이달 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중국 방문 중에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6.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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