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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2.04.2019 07:44:30|조회 2,306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향해 '로켓맨'이라며 무력 사용을 경고한 상황과 관련해, 북한이 실제 '크리스마스 도발'을 감행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대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 한편 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상당히 불쾌해 하고 있으며, 만일 미국이 무력을 사용하면 북한도 상응행동에 나서겠다고 인민군 총참모장이 잠시 전 담화를 통해 경고했다.

3. 미국인의 과반인56%가 북한을 敵國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10명 중 8명은 북한이 미국과 동맹국을 공격할 것으로 의심되면 무력 사용도 불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연방 하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한국 상대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요구와 관련해, 동맹 간 균열을 우려하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이 요구한 '50억달러'에 대한 근거 제시도 요구했다.

5. 연방 하원 정보위가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위법 행위 및 사법 방해가 '압도적'이라는 내용의 탄핵조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채택한 후 법사위로 넘겼다.

6. 법사위는 오늘 청문회 개최를 시작으로 탄핵소추안 초안 작성 절차에 들어간다. 그러나 백악관은 "대통령의 위법행위를 전혀 밝혀내지 못했다"며 반박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7. 창설 70주년을 맞은 NATO 29개 회원국 정상이 오늘 중국의 도전에 대처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집단방위 원칙을 재확인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정상회담을 마쳤다.

8. LA 시가 시행중인 렌트 컨트롤 규정 기준이 오히려 저소득층에게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득과 입주년도 등 세부 항목을 바탕으로 렌트 컨트롤 규정이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9. LA카운티 정부가 소방국의 부족한 예산을 위한 토지세 신설안을 내년 3월 주민투표에 붙인다. 이미 각종 세금 인상으로 불만이 높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10.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늘 서울에서 외교회담을 갖고 '사드 갈등'을 겪은 한중 관계를 완전히 정상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중국의 한한령 조치에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11. 이른바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과 '하명수사 의혹'으로 점화된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이 결국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청와대의 공개경고를 받은 검찰은 청와대를 압수수색으로 응수했다.

12. 양측의 갈등은 이제 공개적인 '정면충돌' 형태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특검 카드까지 거론되는 등 사태는 확산일로를 거듭하며 연말 정국을 집어삼키고 있다.

13.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을 두고 당내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나 원내대표가 일단 연임 의지를 거두기는 했지만, 황 대표의 당 운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 노소영씨가 남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낸 이혼소송에 맞소송을 제기했다. 노씨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 중 1조3천억원에 달하는 42%를 분할해 달라고 청구했다.

15.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CA 상원의원이 선거 자금 부족과 지지율 답보를 이유로 레이스 포기를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 대선 레이스에는 이제 15명이 남게 됐다.

16. 연방하원이 ‘홍콩인권 민주주의 법’에 이어, ‘위구르 관여와 해외 인도주의적 통합 대응을 위한 위구르법을 가결했다. 인권문제를 고리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한층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 레이커스가 덴버 너깃츠를 105:96으로 이겨 18승3패로 NBA 공동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클리퍼스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17:97로 이겨 16승6패로 서부조 2위에 올랐다.

18.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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