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2월 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2.04.2019 17:26:56|조회 1,750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사유가 뇌물과 권한남용, 사법방해 등 세가지에 촛점이 맞춰지고 있다. 하원법사위원회의 첫 탄핵청문회에 나온 헌법학자 4명 중에서 민주당측 학자 3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은 명백한 탄핵감이라고 규정한 반면 공화당측 학자는 엉성한 절차와 증거들로 탄핵할 경우 역사적인 실수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3년동안 625만개의 일자리를 늘렸지만 재선에 도움이 될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625만개의 일자리 창출은 전임인 오바마 대통령 때 보다 적은 것이고 재선을 판가름할 펜실베니아, 미시건, 위스컨신 등에서 실업률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된다.

3.민주당 대선 경선 유력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 레이스를 포기한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잠재적 러닝메이트로 고려해볼 수다고 밝혔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해리스 의원은 일류 지식인이라며 러닝메이트로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4.내년 4월 실시되는 연방 센서스국 인구조사는 남가주 한인정치력 신장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이는 한인들의 인구 조사 참여도가 LA한인타운 선거구 통합 가능성과 타운을 포함한 캘리포니아 주 선거주 조정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5.트럼프 행정부가 캘리포니아 주의 노숙자 증가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자료 공개를 의도적으로 보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이러한 연방정부의 행동에 대해 노숙자 현안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강력 비난했다.

6.미국판 스카이캐슬로 불린 초대형 입시비리사건의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 여러 명문대 가운데 특히 USC에서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4명이 기소된 가운데 조사 결과 더 많은 교직원이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7.북한이 새로운 계산법을 요구하면서 제시한 연말 시한이 다가오면서 군사력 사용 가능성과 신속한 상응행동 언급까지 나오는 등 미북간 기싸움이 격화되고 있다.

8.북한이 이달말 여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미 강경노선을 채택하고 다시 핵개발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군 해군분석센터 선임국장은 김정은이 백두산을 등정하고 이달 하순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를 소집한 건 미국과 전 세계에 전략적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9.방위비 분담금 등 민감한 문제를 놓고 마찰음을 내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정상들이 러시아와 테러 위협에 맞서 단합을 약속하고 중국의 도전에 공동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10.미국은 이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1만4000명의 병력을 중동 지역에 추가 파병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빠르면 이달 안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11.향후 미국의 경제성장이 느려지기는 하겠지만 앞선 전망만큼 둔화가 빨리 이뤄지지 않고 캘리포니아 주의 경제전망도 한층 밝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UCLA앤더슨 경제연구소는 무역분쟁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 경제 관련 소식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12.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이번에 조만간 무역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무역협상단이 기존 관세의 완화 범위에서 합의점에 다가서고 있다고 전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조만간 1단계 무역합의를 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가 다시 부상하면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46.97포인트, 0.53% 상승한 27,649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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