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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16.2020 17:24:40|조회 1,973
1.미국의 45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최종 탄핵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상원의 탄핵재판이 공식 개시됐다.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의 주재로 오늘 시작된 상원탄핵재판은 오는 21일부터 최소 2주일간 민주당 하원의 탄핵소추와 대통령측의 변론으로 이어지며 최종 평결은 2월 중순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루디 줄리아니 측근인 파르나스가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에게 바이든 전 부통령과 아들에 대한 수사 개시를 발표하지 않으면 군사 원조뿐만 아니라 모든 원조가 끊길 것이라는 내용을 말했다고 밝혀 또 다른 파장이 일고 있다.

3.전국 민주당 연방하원 캠페인 위원회가 오는 3월 선거를 앞두고 막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해 한인사회내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처음으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유권자 담당자까지 선임하고 각 커뮤니티의 언어와 이슈 등을 고려한 최적화된 홍보 전략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4.미국은 방위비 분담금의 상당액이 한국경제 이익으로 되돌아간다고 강조하며 분담금 대폭 증액을 지속 압박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펜타곤은 주한미군 시설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들의 인건비와 조달물자 등을 예로 들면서 한국경제에 직접 되돌아가고 있다는 새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5.북한과 중국이 새해를 맞아 다양한 친선 활동을 통해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지속적인 대북 제재와 압박 속에서 북중 양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지난해 6월 방북 이후 무역과 관광,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며 관계를 다지고 있다.

6.19개 한인단체들이 함께한 남가주 경제단체협의회의 제1회 비즈니스 믹서가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 한인 경제인들은 서로 유용한 정보를 나누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7.재외공관의 절반 가까이가 해당 국가 관공서보다 일찍 문을 닫고 직원들은 규정 근무시간도 채우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미 정상 통화 유출로 물의를 일으켰던 주미국대사관은 권한도 없는 직원 5명이 대사를 비롯한 일부 직원만 볼 수 있는 기밀문서를 열람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것으로 확인됐다.

8.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인 아마존과 이베이 등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들에 위조 상품 단속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많은 위조 상품이 거래되면서 거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9.연방상원이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간의 새로운 무역협정인 USMCA비준안을 통과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기존 나프타로 인해 미국이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빼앗겼다며 폐기나 재개정을 요구했고 이를 대체할 USMCA에 3개국이 2018년 9월 합의했었다.

10.유엔무역개발회의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미국은 금리 인하에도 계속되는 정책의 불확실성 등으로 지난해 GDP 성장률을 2.2%에서 1.7%로 낮췄고 한국은 소폭 반등한 2.3%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11.오늘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양호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 지수는 267.42포인트, 0.92% 오른 29,297에서 거래를 마쳤다.

12.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사망 5건 가운데 1건은 패혈증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에서 패혈증으로 사망사는 사람 수는 연간 1100만명으로 암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보다 더 많았다.

13.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선수로 뛰던 2017년 시즌 사인 훔치기를 주도한 것으로 드러난 카를로스 벨트란 뉴욕 메츠 감독이 끝내 사퇴했다. 지난해 11월 메츠 사령탑에 오른 밸트란은 선수 시절 저지른 부정행위로 인해 감독으로서 단 1경기도 치르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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