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월 17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17.2020 17:24:47|조회 3,408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상원 탄핵심판이 다음주 본격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성추문 스캔들을 수사했던 케니스 스타 전 특검 등 저명한 법조인 변호인들을 대거 합류시켜 대비에 나서고 있다.

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심판이 본격화하면서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대선 후보 선출 경선에 뛰어든 상원의원들은 탄핵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꼼짝없이 재판에 붙잡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막판 총력전을 펴기 어렵기 때문이다.

3.트럼프 행정부가 한해에 이민자들을 30만명씩 대폭 줄이고 있는 대신 임시 외국인 노동자들은 10만명 이상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합법이든 불법이든 영주하려는 이민자들은 최대한 억제하는 대신 구인난을 겪고 있는 미 업계에선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들을 손쉽게 구하도록 돕는 트럼프 이민정책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4.2월의 영주권 문호에선 취업이민 1순위의 승인일이 두달진전된 반면 새 컷오프 데이트가 설정된 3순위 의 접수일은 제자리 걸음했다. 가족이민의 승인일과 접수가능일은 동결에서 최대 5개월 진전, 오픈 등 제각각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5.캘리포니아 주가 지난 2018년부터 마리화나 판매를 합법화한 이후 오히려 암시장이 더 성행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주의회는 3년간 마리화나에 부과되는 소비세를 감면해주는 절세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6.UC계열이 학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UC평의회는 다음주 모든 계열대학들의 학비를 5년 동안 물가상승률에 따라 올리는 안과 매년 신입생들의 학비만 인상시키는 안 등 두가지를 인상안에 대해 논의한다.

7.최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이 확산한 가운데 LA국제공항을 비롯해 전국 공항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LA국제공항 등 주요 3개 공항들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공조해 내일부터 폐렴이 확산 중인 중국 우한발 여객기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검사할 방침이다.

8.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 170여 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공원측이 감염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급성 위혐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에 의해 감염된다.

9.존 하이튼 미 합참차장은 북한의 신형 미사일을 막아내기 위한 미국의 현 미사일 방어능력에 대해 100% 확신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새 전략무기 공개와 충격적 실제행동을 공언한 가운데 미국의 방어능력을 부각해 북한의 강경 행보를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10.한국에 대한 강압적인 태도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의 콧수염 발언이 해외 언론들의 빈축을 하고 있다. 한국민들이 콧수염에 대한 불만을 내보인 근본적인 이유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발언이라는 지적이다.

11.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이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이 상원 비준을 받으면서 이제 미국이 유럽연합을 겨냥한 무역 압박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디지털세와 에어버스 보조금, 수입차 관세 등을 압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12.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 경제 지표의 양호한 흐름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다우 지수는 50.46포인트, 0.17% 상승한 29,348에서 거래를 마쳤다.

13.다음달 9일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놓고 기생충을 포함한 5편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관측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기생충은 역대 최초로 외국어영화상과 함께 작품상도 거머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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