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방공휴일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를 맞아 전국적으로 추모식과기념 행사들이 열린다. LA에서도 아침 10시부터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블러버드를 따라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2.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어제 열린 제 26회 영화배우조합 SAG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최고 영예이자 작품상에 해당하는 'Best  Ensemble’ 부문을 수상했다

3. 트럼프 행정부가 한 해 3만3천명에 달하는 '원정출산' 금지 방안을 이번 주에 공개한다. 원정출산이 의심되면 단기 입국이나 관광 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4. 주거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소득이 줄어드는 시니어들이, 남성끼리, 혹은 여성끼리 한집에 같이 사는 주거 파트너를 선택하는 사례들이 갈수록 대폭 증가하고 있다.

5.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지난 주말 LA 한인타운을 찾았다.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커뮤니티 리더들과의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6. 미 역사상 세번째로 공식 개막된 트럼프 상원 탄핵재판은 오늘 연방 공휴일을 지내고, 내일부터 실질적인 심리에 돌입해 적어도 3-4주 동안 역사적인 의회 법정드라마를 펼치게 된다.

7. 한편 탄핵을 주장하는 민주당과 트럼프 엄호에 나선 변호인단과 공화당은 지난 주말 열띤 '장외공방'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주위에 괴로운 심경을 나타냈다.

8. 한국 정부가 대북 개별 관광 형태로 금강산과 개성 관광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혀 남북협력을 둘러싸고 한·미 간 미묘한 긴장이 조성되는 분위기다.

9. 한국 정부는 대북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재차 밝혔지만, 미국은 남북협력 사업이 대북제재 대상은 아니지만, 반드시 미국과 협의를 통해 다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0. 5년 후의 삶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보는 28개 나라의 세계인은 47%에 달하지만, 한국인은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조사치보다 4%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11.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당 대 당 통합을 위한 협의 기구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 좌초 위기에 놓였던 보수 진영의 통합 불씨가 가까스로 되살아난 모습이다.

12. 99살 노환으로 별세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경영권을 놓고 다퉜던 신동주, 신동빈 형제가 함께 조문객을 맞이했고, 남남처럼 지냈던 형제들도 빈소를 찾았다.

13.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재개됐다가 기상악화로 또 중단됐다.

14. 전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에게 검찰이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증거가 뚜렷하고,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15. NY타임스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엘리자베스 워런과 에이미 클로버샤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명의 후보가 발표된 것도 처음이지만, 두 후보 모두 여성이라는 점도 이채롭다. 

16.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우한 폐렴' 환자가 218명으로 늘었고 발생지역도 확대되면서 방역 체계가 뚫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에서도 한명이 발생했다.

17. 예기치않은 독립선언으로 왕실 직책 등을 내려놓고 왕실의 각종 재정 지원도 받지 않게 된 영국의 해리 왕자가 처음으로 입을 열고, 왕실을 떠나 슬프지만 다른 선택권이 없었다고강조했다.

18. ‘골프 여제’ 박인비가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해 준우승했다. 그러나 올림픽 2연패 도전을 향한 자신감을 찾았다는 평가이다.

19. 2주 후인 2월 2일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제54회 수퍼볼은 샌프란시스코 훠티나이너스와 캔사스씨티 취프스의 대결로 확정됐다.

20.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