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날이 내일로 다가왔다. 어젠 LA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센터에서, 오늘은 LA원더랜드 초등학교와 부에나팍 ‘더 소스 몰 등, 남가주 곳곳에서 다양한 설맞이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흘째이자, 탄핵소추를 제기한 하원 민주당의 공격 이틀째인 어제, 소추위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위는 권력 남용에 해당하며 이는 탄핵 사유라고 주장했다.

3. 한편 민주당 소추위원들의 심리 마지막 날인 오늘, 내용보다는 지난 이틀 간 물과 우유만 마시며 16시간 이상을 버텨 온 배심원인 상원의원들의 관심을 얼마나 집중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4. 중국내 우한폐렴 확진자가 880명, 사망자는 26명, 완전 봉쇄된 도시도 13곳으로 확대됐고, 베이징 자금성과 만리장성 등 유명 관광지들이 문을 닫고 각종 행사도 취소됐다.

5. 시카고에선 60대 여성인 두번째 확진 환자가, 텍사스 주에선 20대 남성 의심 환자가 발생했고, 한국에서도 두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WHO는 '우한 폐렴'의 사람 간 전파력이 사스보다는 낮지만 메르스보다는 높다고 파악했다.

6. 미국은 오늘부터  '원정출산'을 제한하는 새로운 비자 규정을 적용한다. 그러나 한국을 포함해 비자면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국가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7. 미국은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이 타결되지 못하면, 수주 내에 주한미군 기지에서 근무하는 9천명의 한국인 근로자에게 무급휴직을 통지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8. 연방 하원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재미 한인 베트남전 참전 용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혜택 제공 법안이 추진되고 있어, 한인 참전 용사들도 미 재향군인과 동등한 의료 혜택을 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9.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를 대체하는 새로운 북미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 USMCA 수정안에 대해 다음 주 백악관에서 서명할 예정이다.

10.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초 오랫동안 미뤄져 온 중동평화 구상을 발표한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은 미국 주도의 평화 구상에 거부 입장을 밝히고 있어, 중동 분쟁은 더 꼬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1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이 측근 수사를 막기 위해 기존 수사팀을 해체하고 검찰에 암 세포를 심으며 검찰 무력화에 나섰다“며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2. 스위스 다보스에서 나흘간 진행된 다보스포럼이 폐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 행사를 대선과 탄핵 방지를 위한 국내용으로 활용했고, 관심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레타 툰베리와의 설전에만 집중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3. IS 소탕작전을 명분으로 현재 미군 5천200명 정도가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주요 도시에서 '100만의 행진'으로 이름이 붙여진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14.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 더블에 힘입은 LA레이커스가 브룩클린 네츠와의 원정 경기를 128:113으로 이겨, 뉴욕 지역에서의 백투백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5.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