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월 2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24.2020 17:23:30|조회 2,007
1.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하루만에 444명나 늘어난 1천118명이다.

2.미국에서 우한 폐렴으로 진단된 두 번째 환자가 나왔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시카고에 거주하는 60살 여성이 코로바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진단됐다고 밝혔다.

3.연방질병예방센터는 현재 미국 22개주에서 63명의 의심환자에 대해 조사 중이며 이 가운데 2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11명에게는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CDC 관계자는 미국에서 더 많은 우한 폐렴 환진 사례가 나올 것으로 우려했다.

4.프랑스에서도 유럽에서 처음으로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발생했다.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최근 중국에 다녀온 2명이 우한 폐렴의 원인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5.3월 예비선거를 앞두고 LA한인회 1.5세와 2세 이사들이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복잡한 선거 참여 방법을 한국어로 쉽게 설명한 동영상을 제작했다.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한국어 선거 참여 방법 동영상으로 영어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6.LA카운티 정부가 킨더가든부터 12학년 학생들에게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면제해주는 안을 추진 중이다. 승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LA 메트로교통국이 이를 계기로 대중교통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7.상원의 탄핵재판을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호조 덕분에 탄핵 지지여론이 떨어지고 있어  결국 탄핵을 모면하고 대통령직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미국민들은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지지 47%, 반대 49%로 반분돼 있는 반면, 트럼프 경제에 대해선  승인이 56%로 불신 38%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트럼프 행정부가 원정출산 차단에 본격 돌입하면서 원정출산을 통해 미국서 태어나는 앵커 베이비들이 매년 1만명인지, 아니면 3만명 이상인지를 놓고 논란이 재현되고 있다. 반이민파들은 실질적인 원정출산만해도 3만 3000명이나 된다며 출생시민권 자동부여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친이민파들은 1만명이하라며 반박하고 있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례 낙태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낙태 반대는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지지 기반인 보수주의자와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강력히 주장하는 이슈라는 점에서 지지층 결집 의도로 풀이된다.

10.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북한이 공격적인 연구.개발과 테스트 프로그램을 토대로 핵탄두 운방 능력을 갖춘 장거리 탄도미사일 구축을 명백히 시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미군 34명이 부상자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은 이란의 최근 공격으로 미군 34명이 외상성 뇌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12.터키 동부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8명이 숨지고 500명 이상이 다쳤다. 또 수백여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갇혀있어 사상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에서 우한 폐렴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70.36포인트, 0.58% 하락한 28,989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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