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업소안에서도 쇼핑을 허용하고 종교시설을 오픈하는 추가 완화안을 발표했다. 다만 뉴섬 주지사는 재개시점은 각 카운티 정부에 일임했는데, 오렌지카운티 등 일부는 즉각 시행에 들어간 반면 LA카운티는 이에 신중한 입장이다. 

2.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캘리포니아 주 해변과 트레일 그리고 공원에는 주민들로 북적였지만 대분분 주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등 큰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국 대부분의 주 해변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는 주민들이 가득찼다.

3.전국내 모든 주들이 부분적으로 경제 재개방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주들의 코로나 19 통계 수치가 부정확하고 허위 등이 많이 포함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불리한 자료들은 아예 발표하지 않고 숨기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4.코로나 사태로 셧다운 됐던 미국경제가 항공여행과 호텔예약,식당 영업, 주택 모기지 신청 등 일부 분야부터 추락을 끝내고 개선과 회복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코로나 사태 이전에 비하면 크게 못미치고 있지만 미국경제가 바닥을 치고 올라가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제 2의 감염사태 재발 여부가 관건인 것으로 지적된다.

5.코로나 사태 속에 LA를 포함한 전국에서 차량절도나 차량내 귀중품 절도가 급증하고 있다. 이동 제한령으로 길거리에 장기간 주차된 차들이 주요 타켓이 되고 있다.

6.코로나 19와 관련해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려 5만2천여명이 피해를 입었고 피해액만 무려 3천86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는 주로 자동 발신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뤄졌다.

7.한인타운청소년회관 KYCC가 영업재개를 앞둔 한인 업주들을 위해 무료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모두 3차례에 걸쳐 이어지며, 27일 첫 세미나에서는 LA시 영업재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H-1B 전문직 취업비자와 졸업후 취업하는 OPT 프로그램, J-1 교환연수 비자 등의 신규 발급을 중단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 이민사회를 긴장시키고 있다. 현재 공화당 진영에서도 팽팽하게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빠르면 이번주안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몰장병을 추모하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의 희생을 기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코로나 퇴치를 위한 미군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10.미국내 코로나 19 사망자가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메모리얼 데이 행적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언론들은 연휴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이라고는 골프와 트위터 밖에는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증오이자 정직하지 못한 행위라고 맞 받아쳤다.

11.세계보건기국 WHO가 코로나 19의 유행이 두 번째 정점에 다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 19의 2차 대유행이 오기보다는 현재진행형인 1차 유행이 멈추지 않고 두 번째 정점에 이를 수 있다는 뜻이다.

12.WHO가 안정성을 이유로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임상시험을 중단했다. 이 약을 극찬하고 복용까지 해 논란이 됐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더 이상 복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3.코로나 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노바백스는 보건당국의 긴급 사용 승인 받는 것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생산 규모를 1억회 분량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