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A 주는 매장 안 쇼핑과 종교시설 대면 예배를 허용한데 이어, 어제 이동 제한령을 추가로 완화하면서, LA카운티를 제외한 모든 남가주에서 미용실과 이발소도 재개방을 조건부 허용했다.

2. 한편 LA시에선 오늘부터 비필수 업종 업소들도 영업 재개가 가능해졌다. LA 카운티도 미용실을 제외한 식당 내 식사, 점포내 샤핑 등을 오픈할 수 있도록 주정부의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3. 6월 중으로 1인당 1,200달러씩의 두번 째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정부 패키지 법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원을 통과한 다섯번째 구호 패키지가 일부 수정돼 상원도 통과할 예정이다.  

4. 2분기 미국경제가 무려 38% 급락했다가, 3분기에는 22% 반등할 것으로 의회 예산국이 예상했다. 그러나 실업률은 5월과 6월 20~25%까지 치솟고, 연말에도 10%대에 머물것으로 보인다.

5. 지난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한 박경재 신임 LA총영사가 어제 첫 화상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인 사회와 상견례를 가졌다. 코로나19 사태 속 한인사회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6.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 명에 이르면서, 희생자들에 대한 추도보다 자신의 공을 자랑하는데에만 주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감능력 부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7. 코로나19로 우울증이나 불안증 증상을 보이는 미국인이 급증하면서 응답자의 34%, 즉 3분의 1이 '우울하고 불안'하거나 둘 중의 하나에는 해당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8. 코로나19방역 체계의 모범국이었던 한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외국의 언론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개방이 시작되면서 재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9. 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가 차기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출마 선언 시기를 두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 미래통합당이 총선 참패 후 한 달 반만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최종 의결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원에 여성과 30대를 대거 합류시키면서 ‘변화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11. 미네소타주에서 비무장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관련 경찰 4명을 파면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수천 명의 시위대가 항의에 나서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12.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보수 진영의 목소리를 완전히 침묵시킨다면서 소셜미디어를 겨냥해 "강력하게 규제하거나 폐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3.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홍콩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이번 주중으로 미국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강행 의지를 드러내며 외부개입에 대대적인 반격을 예고했다.

14. 홍콩 의회인 입법회가 중국 국가에 대한 모독행위를 처벌하는 국가법 법안을 심의하자 곳곳에서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이 시위 과정에서 약 300명의 시위대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15.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가 민간 기업 최초로 오늘 유인우주선을 발사한다. 두명의 우주비행사를 우주정거장으로 보내 4개월 가량 나사의 연구 임무를 수행한다.

16. 여행, 식당, 술집, 현장 이벤트 등이 엄격하게 폐쇄되면서 올해 전 세계 술 소비가 12%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빨라도 2024년은 돼야 술 판매가 예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17.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