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05-28-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5.28.2020 07:44:08|조회 5,597
1. 지난 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여전히 2백만 건이 넘는 212만건을 기록하면서, 최근 10주동안 코로나19 사태로 4천만명이 넘는 4,072만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2. 코로나 19 로 인한 미국내 사망자가 10만명을 돌파했고, 확진자는 170만명에 도달했다. 전 세계 사망자의 30%가 미국에서 발생한 배경에는 거대한 영토 규모와 초기 검사 부족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3. 코로나19로 렌트비 지불을 힘겨워하는 LA시 아파트 거주 세입자들 수천, 수만명이 렌트비를 보조받을 수도 있게 될 전망이다. LA시가 1억 달러 규모의 렌트비 구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나섰다.

4. 미용실과 이발소, 매장 내 쇼핑, 종교 시설, 식당 내 식사 서비스 등을 허용하며 남가주에서 가장 빨리 제한령 완화에 앞서고 있는 O/C가, 놀이공원과 네일샵 등 모든 업종의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5. 수개월여만에 모든 소매업체 오픈을 허용하며 본격적인 경제 재가동에 나선 CA 주가, 다음 차례로 ‘피트니스 센터’를 지목하고 일주일 안으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6. CA 주에서 가장 먼저 자택 대피령을 주도했던 북가주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보건국장이 CA주의 최근 행정명령 완화가 너무 빠르고 백명까지의 모임을 허락한 것은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7. 코로나19가 노년층에서는 생명을, 청년층에서는 일자리를 앗아가는 위험 요인으로 부상됐다. 뉴욕의 경우 사망자의 ¾이 65세 이상이었고, 전 세계 실업자 중 17%가 30세 미만이었다.  

8. 코로나 사태로 4천 만명이상이 신청하고 있는 실업수당에서 범죄조직들이 실직하지도 않은 근로자들의 신분을 도용해 사기로 실업수당을 신청해 빼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9. 미네소타 주에서 무고한 흑인 청년이 경찰에 의해 무참히 숨진 것에 항의하는 폭력 시위가 이틀째 벌어지며 1명이 사망했다. LA다운타운에서도 어제 저녁 수백명이 프리웨이를 막고 시위를 벌였다.  

10. 코로나19의 확산 억제를 위한 마스크 착용이 미국에서 정치적 사안으로 변질됐다고 언론들이 지적했다. 마스크를 쓰면 反 트럼프, 안 쓰면 트럼프 지지자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다.

11.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면 맞을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단 49%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AP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아니오'는 20%, '모르겠다'는 31%로 나왔다.

12. 서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한국 정부가 공공·다중시설 운영을 2주간 중단하는 등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복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13.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다며 열흘째 아무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던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이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14. 중국이 미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인대 전체회의에서 홍콩보안법 표결을 강행해 찬성 2,878표, 반대 1명, 기권은 6명으로 압도적으로 통과시켰다.

15. 이로써 미국의 중국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카드에 시선이 쏠린다. 특정 대상에 대한 제재와 신규 관세, 중국 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제한 등 다양한 제재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와 무역, 홍콩·대만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민들의 반중정서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66%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분석 결과가 나왔다.

17. 민간 우주 시대를 열어줄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첫 유인 우주선 발사가 악천후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2차 발사가 이번 주 토요일 LA시간 낮 12시 22분에 시도될 예정이다.

18.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연방 법에 따라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와 기타 온라인 플랫폼에 제공되는 광범위한 법적 보호를 제한하는 행정명령 초안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19. 날씨  

최영호 앵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