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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5.29.2020 07:50:57|조회 6,435
1. 빠르면 오늘부터 LA카운티에서도 식당내 식사 제공과 이발소와 미용실의 영업이 재개될 수 있게 된다. 카운티 당국은 지난 수요일 주정부에 제출한 추가 해제안에 대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2. 이번 주부터 남가주의 비필수 업종 소매상과 상점들의 영업 재개가 허용되고 있지만, 문을 여는 업소도 적고, 찾는 손님도 적어, 정상으로의 복귀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LAT가 진단했다.

3. 지난 주 CA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2천여건으로 두달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그러나 해고 대란은 ‘화이트칼라’ 직종을 포함해 광범위한 범위로 계속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4. 7월부터 CA 주 공무원들의 10% 임금 삭감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주 상하원을 비롯한 선출직 공무원들의 임금은 삭감하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오자 비난과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 LA 시의회에 대한 연방 당국의 부패 혐의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누리 마티네즈 시의장은 부패 스캔들의 중심 인물인 호세 후이자 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6.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사망한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전역에서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누르고 태풍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7. 미니아폴리스에선 사흘째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면서 경찰서가 불타고 약탈 행위가 이어지는 등, 폭동 양상으로 번지면서 주 방위군이 소집됐고, LA를 비롯한 남가주에서도 시위가 벌어졌다.

8. 켄터키주 루이빌에선 지난 3월 경찰의 과잉 대응으로 집에서 숨진 흑인 여성 브레오나 테일러에 대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져 적어도 7명이 총에 맞는 사건도 발생했다.

9. 정의연 윤미향이 기자회견에서 대부분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의원직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반쪽짜리 해명이라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이제 진상 규명은 검찰 몫이 됐다. 

10. 주한미군의 '사드' 일부 장비의 수송 작전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반대 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고, 중국도 반대 입장을 밝혀 한중 갈등이 재연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1. 최근 일주일간 한국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환자 중 90%가 서울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이번 주말 수도권 주민의 모임이나 외출, 행사 자제를 당부했다.

12.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의 유산인 32억원 상당의 서울 동교동 사저와 남은 노벨평화상금 8억원을 두고 이복형제인 둘째 김홍업과 셋째 김홍걸이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1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강행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는다. 미국의 공식 입장을 천명하고 맞대응 방안을 밝힐 방침이어서, 구체적 '대중 제재'의 내용이 주목된다.

14. 한편 홍콩 시민들의 대탈출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할 가능성이 높고, 홍콩인의 자유와 인권도 제한받을 것이란 불안감이 커지면서 이민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15.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취지의 경고 딱지를 붙였다가 IT 플랫폼에 대한 면책 조치를 줄일 수 있는 대통령 행정명령이 발효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또다시 '딱지'를 붙였다.

16.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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