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LA카운티에서도 식당 안 식사가 가능해지고 미용실과 이발소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안전.위생 지침을 준수하면 이들 업소들도 영업이 당장 가능하다.

2.캘리포니아 주가 우려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경제활동 재개에 나서고 있지만 소비는 셧다운 때와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19 공포가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3.이런 가운데 대다수의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따르지 않는 업소는 방문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뉴노멀 시대에는 마스크 착용 등 위생지침 준수가 원활한 비지니스 운영을 위한 필수가 됐다는 지적이다.

4.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조만간 가을 학기 학교 재개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내 각 교육구가 학교 오픈과 관련해 다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가을 학기 수업을 진행할지 주목된다.

5.코로나 19 사태 속에 캘리포니아 주가 예산 위기에 직면해 공무원들의 10% 임금삭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선출직 공무원들의 임금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6.중소업체들이 이용하고 있는 종업원 급여 보호 PPP 융자금의 탕감조건을 완화하는 법안이 연방하원에서 사실상 만장일치로 승인돼 이르면 다음주 상원에서 확정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7.미니애폴리스에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비무장 흑인 남성이 숨진 데서 시작된 인종차별 규탄 시위가 유혈 폭동으로 번지고 있다. 경찰서가 불타고 사망자까지 나오자 해당 지역에는 주방위군이 투입되고 야간 통행금지령까지 내려졌다.

8.비무장 흑인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목을 무릎으로 찍어 눌러 숨지게 한 경찰관 데릭 쇼빈이 나흘만에 체포됐다. 데릭 쇼빈에게는 3급 살인과 우발적 살인 혐의가 적용됐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자치를 억압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홍콩 특별대우를 취소하고 중국과 홍콩관리들을 직접 제재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간 무역합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대신 코로나 사태에서 중국을 옹호한 세계보건기구와의 관계를 끊고 4억 5천 만달러의 자금 지원을 다른 기구로 돌리겠다고 밝혔다.

10.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대출 프로그램인 메인스트릿을 수일 내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메인스트릿은 정부의 중소기업 대출 프로그램에 적용하기에는 규모가 크고 채권이나 주식을 발생하기에는 규모가 작은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한 기업에 초점을 맞췄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중국 제재 방안이 예상보다 약했다는 안도감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7.53포인트, 0.07% 하락한 25,383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