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과의 협상 중단을 선언한 후 미국민 1200달러 직접 지원 등 세가지 구호조치를 개별법안으로 승인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코로나 구호 조치들이 어떻게 될지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2.연방준비제도가 추가 경기부양책이 이뤄지지 않으면 코로나 19 사태에서의 경기 회복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FOMC 회의에서 새 패키지가 무산되면 4분 성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감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3.11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미국경제가 고용과 소비, 제조와 성장 등 모든 분야에서 회복세가 급속 냉각 되고 있어 비상이 걸리고 있다. 일자리 증가는 절반으로 축소됐고 실업수당 청구는 여전히 평년의 3배이상 되는데다가 개인소득은 3% 하락해 소비지출은 1% 오르는데 그쳤다.

4.대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과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오늘 TV토론에서 맞붙는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간의 오늘 토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19 확진으로 대선판이 요동치는 가운데 이뤄져 더욱 주목받는다.

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 대응 실패론과 맞물려 노년층 유권자에게서도 조 바이든 후보에게 크게 밀리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다. 노년층은 전체 유권자의 25% 정도를 차지하는 데다 전통적으로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했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6.텍사스주 대법원이 주내 최대 표밭인 휴스턴에서 대선 우표 투표를 확대하는 방안에 제동을 걸었다. 법원은 해리스 카운티가 유권자들에게 대량으로 우편 투표 용지를 발송하는 것은 주법에 어긋난다고 판결했다.

7.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 이틀만인 오늘 백악관 집무실에서 보고를 받는 등 공식 업무를 재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선거운동을 재가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11월3일 선거 앞두고 LA 한인회와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이 한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한인 표심 결집은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9.남가주내 코로나 19 전파가 진원지인 중국이 아닌 뉴욕과 유럽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이 발표한 연구결과 펜데믹 초기 남가주 내 대부분의 코로나 19확진자들은 뉴욕과 유럽에서 변이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최근 유럽에서 코로나 19가 재확산 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6백만명을 넘어섰다. 프랑스에서는 1만9천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음식점과 술집 등 영업에 제한을 두는 등 비상조치가 시작됐다.

11.앤서니 파우치 국립 전염병연구소장이 가을과 겨울에 필요한 예방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미국내 코로나 19 사망자가 30만에서 4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파우치 소장은 백악관에서 일어난 일들이 현재의 코로나 현실이라며 위험성을 강조했다.

12.연방이민단국이 최근 캘리포니아 주 피난처 도시들을 집중 단속한 가운데 총 125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체포됐다. 이 가운데 100여명이 LA에서 체포됐는데, 국토안보부는 앞으로도 불법체류자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3.유명희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 WTO사무총장 선거에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만일 유 본부장이 최종 당선되면 첫 WTO 여성 사무총장이면서 동시에 한국인 사상 첫 WTO 수장이 탄생하게 된다.

14.오늘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항공사 지원 등 일부 부양책 타결을 촉구한 영향으로 큰폭으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530.70포인트, 1.91% 상승한 28,303에서 거래를 마쳤다.

15.어제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5-1로 승리한 LA다저스가 오늘 2차전을 펼친다. 라디오코리아는 2차전 경기를 잠시 후 6시부터 생중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