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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0.09.2020 17:32:40|조회 5,913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조 8천억 달러 규모의 새 제안을 전격 제시하며 4천억 달러 차이로 좁히고 나서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 타결이 임박해 지고 있다. 협상이 타결되면 다음주 구호법안들이 일사천리로 통과되고 1200달러 직접지원, 연방실업수당의 부활과 소급제공, 중소업체 PPP 재개 등이 모두 10월에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2.LA카운티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스몰 비즈니스들에 금전적 지원에 나선다. 케어스 액트에 따라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자격이 되는 업체들에게 최대 3만달러 까지 지원한다.

3.오렌지카운티이 이어 LA카운티의 테마파크들도 주 정부에 리오픈 가이드라인 공개를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은 디즈니랜드와 마찬가지로 자제 방역 수준을 마련했다면서 다시 문을 열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4.전국적으로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A다저스와 레이커스 등 LA 연고 스포츠 팀들의 선전으로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이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사모임을 자제하고 철저한 위생 지침 준수가 더욱 중요시 된다.

5.LA카운티 보건국이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이 확산세 원인을 찾는 것이라면서 감염 경로 추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6.전 세계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가 35만명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동절기로 접어들고 있는데다 학교가 개학을 하면서 젊은층 사이에서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7.코로나 19 사태로 대부분의 학교가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자녀들의 교육의 질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이 사립학교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로 인해 공립학교 학생 비율이 낮아지고 공교육 예산이 더 줄어들어 빈부에 따른 교육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연방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여한 것과 비슷한 코로나 19 항체 치료제를 대량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가 각각 제조한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100만회분을 무료로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9.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영국내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미국에서 코로나 19 백신 사용 승인을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백신 승인을 서둘러 11월3일 대통령.의회 선거 이전에 백신을 풀고 이를 통해 선거에서 승기를 잡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다.

10.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입원치료까지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플로리다 유세를 시작으로 선거전에 복귀하기로 결정해 너무 이르다는 무리수 논란을 사고 있다.

11.오는 15일 열릴 예정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간 2차 대선 TV 토론이 결국 무산됐다. 대선토론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화상 방식의 TV토론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뒤 다음주 예정돼 있던 2차 토론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12.코로나 19 확진 이후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더욱 벌어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세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를 한달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되면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10일을 허비했다는 것이다.

13.허리케인 델타가 2등급으로 세력이 약화돼 미 본토에 상륙했다. 하지만 델타는 6주전 4등급 허리케인 로라가 강타했던 루이지애나주를 다시 휩쓸고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이 대비에 나선 상태다.

14.북한이 오늘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 등 기념행사를 열 것으로 보인다. 열병식에서는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신형 ICBM 을 비롯한 전략무기가 동원될 가능성이 있고 김정은이 직접 참석해 연설할 것으로 관측된다.

15.오늘 뉴욕증시는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61.39포인트, 0.57% 오른 28,586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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