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A 레이커스가 10년 만에 NBA 챔피언 우승컵을 안았다. 레이커스는 어제 마이애미 히트를 106:93으로 완파하고 4승2패로 17번째 우승을 차지해 NBA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2. 한편 The Finals의 MVP로 르브론 제임스가 선정돼 개인 네번째이자, 자신이 출전해 우승한 모든 Finals에서, 특히 서로 다른 3개의 팀에서 MVP에 선정된 유일한 선수로 기록됐다.

3. 어젯 밤 LA곳곳에선 경찰의 단속과 저지에도 불구하고 자축 불꽃놀이와 축하 시위가 펼쳐졌고, 다운타운에선 밤 늦게까지 해산하지 않은 시위대가 경찰에 체포되는 불상사까지 발생했다.

4. 지난 주말 기온이 내려갔던 남가주에 이번 주 다시 폭염이 예보돼 산불 위험이 높아질 전망이다. LA 지역은 90도대, 내륙과 밸리 지역은 100도가 넘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조 8천 억달러로 올린 새 코로나 구호 패키지안을 전격 제시했으나, 민주하원 과 공화상원으로 부터 동시에 냉담한 반응을 얻어, 아직도 타결이 되지 못하고 있다

6.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상원 인준 청문회가 시작됐다. 배럿 지명자는 모두발언에서 ‘법관은 자신이 바라는 대로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확진 열흘만에 선거전에 복귀했다. 앞으로 남은 3주간 전개할 대선 전략으로 4대 최후 승부수를 던지고 나서, 극적인 반등과 역전극이 가능해 질지 주목받고 있다.

8. 한편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측은 혹시나 지난 2016년 대선처럼 결과가 뒤집어지지나 않을지 우려하고 있으며, 지지층도 불안해 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9. 대선을 23일 남긴 어제까지 38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최소 930만명이 넘는 유권자가 사전 투표를 마쳤으며,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더 많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0. 트럼프 대통령이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 전파할 가능성이 없다고 의료진이 발표하자, 백악관은 취소된 대선 후보 2차 토론을 대면 토론 방식으로 다시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11. 10만 명의 아르메니안 시위대가 어제 아르메이아와 아제르바이잔 영토 분쟁에서 아제르바이잔 측을 후원하고 있는 터키에 항의하는 시위를 베벌리 힐스의 터키 영사관 밖에서 벌였다.

12.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북한이 심야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과 잠수함발사 탄도 미사일, SLBM을 공개한데 대해 크게 분노했다는 전언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13.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두 명의 스탠포드 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완전히 새로운 경매 방식을 개발해 전세계 매도자와 매수자, 납세자에게 혜택을 줬다는 것이 수상 이유로 발표됐다.

14. 한국에선 이른바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가을 정국의 뇌관으로 떠오를 조짐이다. 대형 펀드사기 범행에 여권의 유력 인사들이 연루됐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야당측은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15.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군 시절 특혜휴가 의혹에 대해 거듭 문제를 제기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상대로이번엔  "장편소설을 쓰려고 하나"라며 설전을 벌였다. 

16. 방탄소년단, BTS가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수상하며 한국전쟁 70주년을 언급하자 중국 누리꾼들이 팬클럽 탈퇴와 관련 상품 불매운동을 벌이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7. 김세영이 처음으로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KPMG LPGA 챔피언십에서 박인비를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상금 64만 5천달러를 거머쥐었다.

18. 다저스가 오늘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온 시리즈를 시작한다. 오늘 첫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채널 11 FOX와 라디오코리아가 동시 중계한다.

19.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