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조 8천억 달러로 올린 새 코로나 구호 패키지안을 전격 제시했지만 민주하원과 공화상원으로 부터 동시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아직도 타결 짓지 못하고 있다.

2.코로나 19사태에 따른 실직사태가 더디게 회복되면서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최악의 생활고에 빠지고 있다. 연방실업수당이 포함되는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조속히 타결되지 않으면 6개월이상 장기실직자들이 내년초에는 500만명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3.LA한인회의 4차 코로나 19 구호기금 접수가 오늘 부터 시작됐다. 이번에는 한달 이상 거주지와 사업장의 렌트비가 밀린 한인들 90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0달러를 지원한다.

4.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상원인준 청문회가 시작돼 공화, 민주 양진영이 선거철 지명 시기와 연방대법원 구도변화 여파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에 돌입했다.

5.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코로나 확진자까지 직접 참석해 선거전에 인준을 밀어부치고 있고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연방대법원이 6대 3으로 기울면 오바마 케어가 폐지위기에 내몰릴 것임을 집중 부각시켰다.

6.코로나 19에 감염됐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수백명의 청중 앞에서 연설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 감염 이후 처음으로 플로리다주에서 외부 유세에 나섰다.

7.오는 11월3일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데이빗 류 4지구 시의원이 막판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데이빗 류 시의원은 선거구 재조정을 통해 4지구내 LA한인타운을 포함시키는 등 실질적인 한인 정치력 신장을 이끌겠다며 한인들의 소중한 한표를 당부했다.

8.LA레이커스가 10년만에 NBA 우승을 차지했지만 코로나 확산 우려에 따라 공식적인 승리 퍼레이드나 축하 행사가 개최되지 않는다. 보건 당국은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소규모 모임 등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9.전국 50개 주 가운데 31개 주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감소한 곳은 3곳에 불과했다. 특히 몬태나와 뉴멕시코, 테네시 등 5곳은 신규 환자 증가율이 50%를 넘었다.

10.톰 프리든 전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국장이 이달 말까지 코로나 19로 미국내 2만명이 추가로 사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리든 전 국장은 이미 진행된 감염으로 인해 사망자가 2만명이 추가될 것이라면서 이는 불가피한 숫자라고 밝혔다.

11.코로나 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최장 28일간 생존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코로나 19의 생존 기간이 기존에 알려졌던 수일보다 훨씬 긴 것이다.

12.마이크로소프트 MS가 대선 인프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규모 해킹 활동을 적발했다. MS는 해커들이 강력한 랜섬웨어를 포함한 사이버공격에 이용하는 방대한 악성 소프트웨어 네트워크인 트릿봇의 배후에 있는 서버들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첫 5G 아이폰 출시를 앞둔 애플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급등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250.62포인트, 0.88% 오른 28,837에서 거래를 마쳤다.

14.LA다저스가 오늘부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를 시작한다. 라디오코리아는 잠시 후 5시부터 1차전 경기를 생중계 방송한다.

15.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 BTS는 이로써 두번째 빌보드 1위 곡을 탄생시켰는데, 다이너마이트가 2위를 기록하면서 1.2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