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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0.14.2020 17:37:04|조회 5,308
1.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백악관의 최신 제안인 1조 88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놓고 끝내기 협상을 계속 하고 있어 선거전에 시행될지 주목된다. 전국적인 코로나 검사 계획을 의무화하는 문제 등 세부안을 놓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혀 전격적으로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2.LA지역 코로나 19 주요 수치들이 줄어들면서 캘리포니아 주 위험 관리 등급에서 최하위권을 탈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운티 보건국은 지금같은 상황이 계속 유지된다면 앞으로 수주안에 현재 최하등급 퍼플에서 레드로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3.캘리포니아 주정부 관계자들이 이번주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헐리웃을 직접 방문하며 테마파크 리오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남가주 일대 테마파크들이 7개월여간 폐쇄되면서 수만여명의 직원들을 해고한 상황에서 조속한 재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전국에서 코로나 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소규모 모임이 확산의 주요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국장은 공공 장소에는 높은 수준의 경계가 이뤄지고 있지만 현재 증가하는 위협은 소규모 가정 모임을 통한 전염이라고 밝혔다.

5.소규모 모임이 코로나 19 재확산의 주범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LA카운티 보건국이 사모임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보건국은 소모임이 코로나 19 재확산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사모임을 자제하고 철저한 위생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6.앤소니 파우치 전염병연구소장이 코로나 19 백신이 연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우치 소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 19 백신 1억회분 정도가 연말에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7.코로나 19에 감염 후 생성되는 항체 중 일부는 수개월 간 지속적인 면역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 19 감염 후 또는 항체치료제나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항체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주목되는 결과다.

8.연방대법원이 어제 인구조사 조기 중단을 요구한 트럼프 행정부의 손을 들어주면서 2020 연방센서스 인구조사는 내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전화응답은 내일 기존 스케줄대로 진행되며 우편응답의 경우 내일짜 소인까지 유효하다.

9.대선을 20일도 채 남겨두지 않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상반된 유세를 벌이면서 현장열기 따로, 지지율 따로의 판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두곳을 제외한 모든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세를 굳히고 있지만 현장열기를 보면 트럼프 지지자들이 압도하고 있다.

10.대선의 캐스팅보트로 불려온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면서 초박빙의 승부를 보인 여론조사가 나왔다. 역대 대선에서 플로리다 승패가 전체 대선 결과를 가르는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두 후보 모두 이 지역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11.대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벌써 150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우편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12.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교착상태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까지 언급하면서 한국의 증액을 강하게 압박했다. 또 전시 작전통제권의 한국 전환 문제와 관련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대선 전에는 부양책 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과 코로나 19 확산 상황 등을 주시하면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65.81포인트, 0.58% 하락한 28,514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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