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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자, 워크퍼밋, 취업영주권 승인률 떨어졌다 라디오코리아|입력 06.04.2019 13:04:28|조회 8,673
2018년 H-1B 승인율 85%로 8포인트 하락 워크퍼밋 90% 5포인트, 취업영주권 91% 3포인트 떨어져

트럼프 행정부의 까다로운 이민심사로 H-1B 취업비자와 워크퍼밋, 취업이민 영주권 승인률이 지난해  3~8포인트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H-1B 전문직 취업비자는 가장 많은 8포인트나 급락했고 워크퍼밋카드는 5포인트, 취업이민 영주권은 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빗장걸기가 역시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억제시키는데 촛점을 맞춘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 2년차인 2018회계연도 한해 비자와 이민 심사에서는 취업비자와 워크퍼밋, 취업이민 영주권 승인이 유독 많이 하락했다

미 이민서비스국(USCIS)이 발표한 2018회계연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H-1B 전문직 취업비자는 한해 동안 33만 5000여명이 승인받아 85%의 승인율을 기록했다

트럼프 첫해였던 2017년에는 37만 3400명이 승인받아 93%의 승인율을 기록한바 있어 한해동안 무려 8포인트나 급락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산 구매, 미국인 고용’의 구호와 행정명령을 발동한 이래 이민당국은 외국인들이 영주권으로 가는 징검다리 비자로 불리는 H-1B 전문직 취업비자에 대한 심사를 대폭 강화해왔다

미국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워크퍼밋 카드는 2018년 한해동안 160만 8000여명에게 발급돼 90% 의 승인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214만 1000여명이 발급받아 95%의 승인율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5포인트나 줄어든 것이다

취업이민을 통한 영주권 취득은 11만 1800여명으로 집계돼 91%의 승인율을 기록했다

전년도 취업이민 영주권은 11만 4500여명이 발급받아 94%의 승인율을 보였기 때문에 지난 한해동안 3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가족이민을 통한 영주권 취득은 2018년 한해동안 26만 2000여명이 발급받아 87%의 승인율로 전년의 29만 5900명, 승인율 88%와 거의 비슷했다

또 미국시민권 취득은 지난한해 75만 6800여명으로 전년도 70만 7300명 보다 오히려 5만명 가까이 늘어났고 승인율은 89%로 같았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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