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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노동자 더 필요, 트럼프 이민축소 역풍 맞는다 라디오코리아|입력 09.02.2019 04:55:16

이민노동자 고숙련 25~45%, 저숙련 50~65% 차지 인구증가 저조로 이민노동자 더 필요, 이민축소 대신 확대해야

미국이 앞으로 경제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민노동자들을 더 많이 필요로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트럼프 이민축소 정책이 역풍을 맞게 될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미국은 인구증가율이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각업종에서 인력난을 겪게 돼 이민노동자들이 이를 채워야 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축소 대신 이민확대 정책을 펴야 한다는 권고를 받고 있다

이민의 나라, 미국에서 레이버 데이 노동절을 맞아 이민노동자들의 미국경제 기여도와 필요성이 집중 부각되고 있다

특히 정부복지 이용자 영주권 기각 등으로 연간 영주권 발급을 절반이나 축소시키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축소정책이 초강대국 미국을 지탱하는데 역행하게 될 것이라는 적색 경고가 나오고 있다

외국태생 이민자들은 2019년 노동절 현재 4450만명으로 전체인구에선 13.6%를 차지하고 있으나 미국 태생들 보다 더 많이 일하고 있어 전체 노동력에선 17.5%를 점유하고 있다

이민 노동자들은 특히 고학력, 고숙련 합법 이민자들은 첨단분야를, 서류미비를 포함한 저숙련 노동자 들은 3D 업종을 지탱하고 있어 미국경제성장과 국가경쟁력강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750만 서류미비 노동자들을 비롯해 저숙련 이민노동자들은 농업,식당,청소,건설 등3D업종을 지탱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180만 농장근로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0만~75만명을 차지하고 있고 호텔에선 30%, 전체 건축업과 헬스케어 업종에서는 각 25%를 이민노동자들이 맡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뷰티 미용업종에서는 63%, 과일채소 수확에선 60%, 건축 외벽과 미장에선 59%, 잔디 조경 55%, 집 청소와 옷재단,수선 각 50%, 택시운전 47%나 담당하고 있다

이와함께 고학력, 고숙련 합법이민자들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첨단분야, 의료 등의 전문직들의 25~45%나 차지하고 있다

의사 28%, 간호사 24%를 포함하면 전체 의료계에선 44%나 되고 컴퓨터 소프트 웨어 프로그래머들은 34%,수학 화학 30%, 기계공학 23%, 약사와 경제분석가, 회계사 20%를 점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본토태생들이 아이를 낳는 비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현재와 같은 경제성장세와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더 많은 이민노동자들을 필요로 하게 될 것으로 연방 인구센서스와 노동통계국 등 정부기관들도 지적하고 있다

연방노동부 노동통계국은 현재도 730만개의 일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고 2026년까지 헬스케어 업종 에서만 240만명이 증가하게 되는데 대다수는 이민자들이 채워야 할 것으로 밝혔다

경제분석기관인 무디스는 미국내 이민자들은 국내총생산(GDP)에서 10~15%인 2조달러나 창출하고 있으며 이민자를 1% 늘리면 GDP를 1.15% 포인트 증가시킨다면서 워싱턴 정치권에게 이민축소 대신 이민확대 정책을 시행하라고 강력 권고하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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