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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공, 델타항공과 함께 LA 서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집짓기’ 라디오코리아|입력 09.18.2019 16:39:34|조회 2,986
[앵커멘트]

대한항공이 델타 항공, 비영리 단체 ‘해비타트’와 함께 LA 시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건축에 나섰습니다.

이는 LA 시가 직면한 주택난에 보탬이 되겠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로 대한항공은 앞으로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사회 환원 사업에 보다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효과음>

사우스 LA의 한 주택 건설 현장, 대한항공과 델타 항공직원들이 망치질과 페인트칠에 여념이 없습니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조인트 벤처 1주년을 맞아 비영리단체 해비타트와 손잡고 LA 시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이번 합작 프로젝트는 LA 시가 직면한 주택난을 해결하는데 두 항공사의 직원들이 현장에 뛰어들어 직접 건축에 나선 만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이승범 대한항공 미주 지역 본부장입니다.

<녹취 _ 이승범 대한항공 미주 지역 본부장>

한국 대한항공 본사와  미주 지역 본부 소속 직원 50여명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사랑의 집짓기’에 동참합니다.

사우스 LA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대한항공 본사 직원들은 봉사를 통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녹취 _ 대한항공 본사 직원 1,2>

건축이 진행중인 이 주택은 1344 스퀘어 피트, 2층 짜리로 4베드 2베스를 갖추게 됩니다.

오는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주택은 10인 이상이 포함된 한 가정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 주택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다음 주택 건설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해비타트 LA 에린 랭크CEO 입니다.

<녹취 _ 헤비타트 LA 에린 랭크CEO>

한편,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임직원들과 함께 몽골 사막화 지역을 찾아 나무를 심은데 이어 ‘사랑의 집짓기’를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등 모든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회 환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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