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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로드먼 "김정은, 1년반~2년 안에 워싱턴 방문할 것" 라디오코리아|입력 09.19.2019 04:20:42|조회 2,12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미프로농구 NBA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어제(18일) 김 위원장이 2년 안에 워싱턴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드먼은 어제 폭스 비즈니스에 출연해 "앞으로 18~24개월 내로 김정은을 워싱턴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먼은 미국과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 김 위원장과 접촉하는 일종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왔다고 폭스 비즈니스는 평가했다.

로드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6월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 것은 한국전쟁 이후 미북 간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깬 것으로 믿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김 위원장이 미국 방문을 좋아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로드먼도 동의했다고 폭스 비즈니스는 전했다.

로드먼은 "김 위원장은 정말 미국 방문을 원한다"며 "그러나 북한의 역사와 문화, 그의 가계 때문에 미국을 방문하고 미국과 관계를 맺는 것을 주저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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