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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 시위 후 돌아가던 남성 2명 총맞아 라디오코리아|입력 06.05.2020 05:54:22|조회 9,411
어제(4일) LA다운타운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이 부상당했다.

LAPD는 어젯밤 10시 10분쯤 차이나타운인 벙커 힐과 시저 차베스 애비뉴 인근에서 드라이브 바이 슈팅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초동 조사결과 용의자가 회색 밴 차량 안에서 피해자 2명을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 2명 모두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 중 한 명은 숨졌고 다른 한명은 치료를 받고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피해자들이 LA다운타운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한 뒤 돌아가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 사건이 시위와는 상관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어 이 사건이 갱 관련 사건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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