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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검찰 정치하겠다 덤벼"...與, '윤석열호'에 경고 라디오코리아|입력 09.05.2019 05:19:35
<앵커>
이례적인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가에 대해
검찰이 공개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여당 지도부에서도 피의사실이 계속 공표되고 있다며
윤석열호에 거듭 경고를 보내고 있지만,
야당은 검찰 수사에 외압을 넣는 것 아니냐며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리포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공방의 핵심은 조국이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조 후보자 일가에 대해 전방위로 압박을 가하는
검찰 수사와 함께, 조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검찰 내부 발언에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도 조 후보자 딸 생활기록부 유출에 고개 숙이면서,
앞서 검찰이 압수수색을 사전에 보고했어야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이 같은 검찰 수사에 대한 정치적 불신은 여권 지도부 기류와도 일치합니다.
앞서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검찰이 언론에 수사 내용을 흘리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으며 기존의 적폐 관행에서 분리돼야 한다고 경고를 보냈습니다.

반면 야당은 검찰에 대한 여당의 공세는 수사에 외압을 가하는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오히려 검찰 수사가 면죄부 수사로 흘러서는 안 된다며
수사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렵사리 열리게 된 인사청문회와 함께 조 후보자 임명 전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검찰의 행보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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