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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때릴수록 文 지지율 상승? 48.5% 큰폭 반등…민주 40%대↑·한국 20%대↓ 라디오코리아|입력 09.26.2019 16:21:53|조회 2,261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하면서
취임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9월 4주차 주중 동향을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3%포인트 오른 48.5%, 부정 평가는 2.7%포인트 떨어진 49.3%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8%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반등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되고, 한미 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연설 등 방미 평화외교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8%포인트 오른 42.0%를 기록해 40%대를 넘어선 반면, 자유한국당은 3.0%포인트 내린 29.5%로 30% 선 밑으로 내려앉았습니다.
바른미래당은 5.5%,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각각 5.1%, 1.4%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천5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로,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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