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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산적자 1조달러 육박 50% 급증 라디오코리아|입력 10.25.2019 14:26:18|조회 1,731

연방적자 2019년 9840억달러 1조달러 육박 트럼프 취임 3년간 50% 급증, 국가부채도 눈덩이

트럼프 행정부 들어 연방예산적자가 50%나 급증하며 1조달러에 육박해 미국경제에 심각한 부담을 가중 시키고 있다

미국의 예산적자는 트럼프 시대에 50%나 급증해 오바마 시절 보다 근 2배로 불어났으며 국가부채는 16조 7000억달러에서 22조달러로 증가해 있다

미국의 연방예산적자를 없애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과는 달리 재임 3년간 50%나 급증해 거꾸로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연방예산적자는 2019회계연도에 9840억달러로 1조달러에 육박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래 눈덩이 처럼 적자가 불어나고 있다

오바마 마지막해 였던 2016년 연방적자는 5840억달러 였으나 트럼프 첫해인 2017년 6650억달러로 급증했고 2018년에는 7790억달러, 2019년에는 9840억 달러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트럼프 시대 들어 연방예산적자가 급증하고 있는 주된 이유는 10년간 1조 5000억달러나 세금을 깎아 주는 초대형 감세안으로 적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다가 국방비는 오바마 시절 연 5500억달러에서 트럼프 시대 들어 현재는 7000억달러이상으로 급증 시키는 등 연방예산 지출을 계속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재선돼 8년을 재직하면 연방예산적자를 모두 없앨 것이라고 공약했으나 거꾸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후 3년동안에만 연방예산적자가 50%나 급증하며 국가부채도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

미국의 국가부채는 오바마 시절인 2013년에는 16조 7000억 달러 였으나 트럼프 시대인 현재는 22조 달러로 불어나 통제불능에 빠져들고 있다

미국은 나라빚에 대한 이자만으로 지난한해 3800억달러나 지불해 메디케이드 예산 만큼 이자돈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부채 시계에 따르면 미국의 국가부채는 10월말 현재 22조 9172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3억 5000만명의 미국민 1인당 6만 9500달러씩 나라빚을 지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세금을 내고 있는 납세자들만 계산하면 1인당 18만 5815달러나 국가 빚더미 위에 올라 있는 것이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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