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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둔 정치권, ‘호남선 vs 경부선’ 설 민심 잡기 라디오코리아|입력 01.23.2020 16:00:29|조회 1,166
[앵커]
총선을 앞둔 정치권은 설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핵심 지지층이 몰리는 기차역을 찾아 귀성 인사를 건넸습니다.

[리포트]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돌풍에 일격을 당한 민주당은
호남선 열차가 출발하는 용산역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장애인 인권 단체의 항의에 부딪혔고,이낙연 전 총리가 대신 사과했습니다.

이 전 총리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수락하고 종로 출마를 확정지은 사이,
호남 기반 정당들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한국당 지도부는 대구, 부산행 열차가 출발하는 서울역을 찾아 귀성인사를 했습니다.
새보수당 역시 비슷한 시각 서울역을 찾았지만 마주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다음달 5일까지 총선 후보를 공모하기로 했습니다.
황교안 대표에게는 손을 떼달라고 했습니다.

안철수 전 의원은 대전을 찾아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했고,
지역구 세습 논란을 빚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석균 씨는 총선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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