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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한인어린이가 오바마 대통령 편지 받게된 사연은? 라디오코리아|입력 12.08.2016 09:01:41
꿈많은 한인 여자 어린이가 버락오바마 대통령에게 편지 한 통을 전달받아 화제다.

주인공은 어바인에 거주하는 올해 6살의 오드리 김.

오드리는 어느날 집에서 그림책을 넘겨보다가 바다사자 새끼들을 돕고싶다고 부모에게 말했다.

그런 마음이 들었던 이유는 오드리가 바닷가 기름유출로 생물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그림책 ‘오일 스필’ 을 읽고있었기 때문이다.

6살짜리 여자 어린이 머리에서 떠오른 묘안은 버락오바마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부모의 도움을 받아 편지를 완성한 오드리는 이 편지를  백악관에 보냈고 수 개월 후인 이번주 초에 답장을 받게 된 것이다.

오드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기름 유출로 해양 생물들이 죽는게 무섭고 두렵다. 도와달라 “라는 짧지만 귀여운 내용으로 편지를 보냈다.

오드리는 계속해서 답장을 기다렸지만 아무 소식이 없었고 왜 아무 소식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을때마다 부모도 난감했다.

그래도 어린 딸이 실망하는걸 보고싶지 않았기 떄문에 부모가 할수 잇는 모든 ‘선의의 거짓말’ 들을 해오던 중대통령으로부터  답장이 배달된것이다.

편지 봉투 안에는 달랑  편지 한장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친필로 적은 편지 한장과 함께가족사진, 오바마 대통령 애완견 사진, 백악관 사진들이 들어있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드리에게 “주변의 작은 생명체를 돌볼줄 아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김 양 같은 어린아이들 덕분에 미래가 밝다는 걸 믿는다.” 고 적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 는 내용이 들어있는것은 아니지만 “퓨쳐” 라는 단어도 제대로 읽을 줄 몰라 부모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6살짜리 어린아이가 어른들도 생각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들에 관심을 가졌다는게 오바마 대통령의 마음에 감동을 줬고 직접 편지를 써보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드리는  부모의 도움을 받아서 온라인에 기금모금 사이트를 만들고 본인이 다니고 있는 앤넬리에스 학교 인근라구나 비치의 ‘퍼시픽 머린 매멀센터’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오드리가 해양 생물을 돕기위해 목표로 삼은 기금액은 천 달러다.

현재 700달러이상이 모아졌고1달러, 3달러, 10달러 등의 기부한 주민들은 오드리에게 “마음이 이쁘다” “감사한다”는  응원의 글도 함께 보내고 있다.

https://www.youcaring.com/pmmc-708965

김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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