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03-25-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3.25.2019 07:41:20|조회 2,565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2개월에 걸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에서 러시아와의 내통 혐의는 없으며 사법방해 혐의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판정을 얻어 사실상 면죄부를 받았다.

2. 뮬러 특검은 사법 방해 혐의에 대해“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죄임을 밝히는 것도 아니다"라고 판단을 유보했다. 이에 대한 치열한 의회 정치 공방이 예상된다. 

3. 미국 태생들 뿐만 아니라 미주 한인사회를 비롯한 이민사회 가정의 출산률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미국 인구 감소위기는 물론, 인구의 고령화가 우려되면서 초비상이 걸렸다.

4. 미국은 미북정상회담 결렬 이후 대북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데 한국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등 남북경협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등 대북정책을 놓고 엇박자가 나면서, 한미관계에 이상기류가 있다는 관측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5. 북한이 철수 사흘만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부분 복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대북 제재 취소 등 자신들이 의도했던 목적이 어느 정도 달성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6. 글로벌 금융시장이 경기침체의 공포에 출렁이면서 한국 주가와 원화 가치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는 5개월 만에 가장 큰 42포인트가 떨어진 2,144에, 원-달러 환율도 4원 오른 1,134원에 거래를 마쳤다.

7. 산하기관 임원들에게 사표를 종용하고 친정부 성향의 인사를 특혜 채용했다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칼끝이 청와대를 향하고 있다.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발부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8. 법무부 과거사위원회가 이른바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재수사를 권고했다. 그러나 사건의 핵심인 ‘특수강간’ 혐의가 아닌 뇌물 혐의를 내세운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9. 더불어민주당은 ‘김학의 게이트’에 대한 당 차원의 특위를 구성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김학의를 비롯해 장자연, 드루킹, 손혜원 등 국민적 의혹이 있는 모든 사안을 ‘특검 열차’에 태우자고 맞섰다.

10. 한국 법원이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전범 기업으로 꼽히는 미쓰비시 중공업의 국내 특허권과 상표권에 대한 자산 압류결정을 처음으로 내렸다.

11. 애플이 오늘 아침 10시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넷플릭스를 겨냥한 오리지날 콘텐츠를 포함한 TV,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그리고 각종 신문, 잡지 기사를 구독할 수 있는 뉴스 앱 서비스를 발표한다.

12. 대대적인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오늘 특별 내각회의를 열고 브렉시트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브렉시트의 취소를 요구하는 청원 서명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

13.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이슬람사원 테러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샌디에이고 카운티 에스콘디도의 이슬람사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지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14. 사이클론 '이다이'가 아프리카 남부를 덮친 지 열흘이 지난 가운데 사망자가 750명을 넘어섰다. 희생자 수가 1천여명이 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재민은 11만명에 달하고 있다.

15.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끝난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고진영이 3라운드까지 4타 차 열세를 뒤집고 우승했다.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4승을 거두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 날씨



 

최영호 앵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