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3월 25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3.25.2019 17:52:28|조회 21,677
1.2년여만에 나온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 보고서를 놓고 워싱턴 정치권이 밀릴 수 없는 정치공방에 돌입했다. 특히 특검이 사법방해 혐의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을 두고 법무부의 증거불충분 결정을 내세우는 공화당진영과 사법방해 등 다른 범죄혐의에 대한 추가 조사를 몰아부치는 민주당 진영이 격돌하고 있다.

2.납세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택스 리펀드가 2015년분만 해도 14억달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IRS 국세청은 2015년도분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들은 빠른 시일내 세금보고를 하고 14억달러의 리펀드를 찾아가라고 권고했다.

3.LA시 12지구 보궐선거에 한인 후보2명이 출마해 제2의 한인 시의원 배출 기대가 높지만 정착 한인들의 관심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LA한인회가 지난 2주간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였지만 등록 한인수는 20~30명에 불과했다.

4.지난해 무산됐던 캘리포니아 주와 한국간의 운전면허 상호인정법안이 재추된 가운데 오늘 공청회 첫 관문을 넘었다. 이에 따라 5월 주하원예산위원회 표결 등의 남은 절차를 통과하면 8월 최종 승인된다.

5.개성 공단연락사무소 연락을 일방적으로 철수시켰던 북한이 어제 일부 인력을 복귀시켰다. 일단 남북간 협의 채널이 복귀된 상태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제재 철회 발표로 미국이 움직인 딱 그만큼만 북한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6.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제재 철회 트윗을 놓고 혼선이 빚어진 데 대해 백악관은 기존 대북제재들은 그대로 유지돼고 있다고 확인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기존 제재는 매우 강력하다면서 추가 제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7.연방 상하원에서 대북 비핵화 정책과 안보 관련 청문회가 이번주 집중적으로 열린다. 베트남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한달만에 처음으로 대북정책을 공개 점검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골란고원에 대한 이스라엘 주권을 인정한다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중동 지역의 긴장감 고조 가능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9.베네수엘라에서 또 다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상점들은 약탈을 우려해 서둘려 문을 닫는 등 대혼란이 빚어졌다.

10.애플이 새로운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면서 사업의 중심축이 본격적인 콘텐츠 제공으로 옮길 것임을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회원 수 1억3900만명을 거느린 넷플릭스 등 기존의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들과의 정면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뮬러 특검 조사결과 안도감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4.15포인트, 0.06% 상승한 25,516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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