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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4.24.2019 17:22:58|조회 1,959
1.북한 김정은 위원장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첫 정상회담이 오늘 열린다. 특히 김정은은 비핵화 협상이 난관에 봉착한 상황에서 이번 회담을 통해 미국과의 장기전에 대비해 우군인 러시아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2.청와대는 북러 정상회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서울을 방문한 니콜라이 파트루 셰프 러시아 연방 안보회의 서기를 만난다.

3.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대북 강경정책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4.미얀마 군부의 불법 행위 처벌을 핵심으로 하는 법안이 상원에 상정됐다. 또 법안에는 북한과의 군사협력에 가담할 경우 제재를 부과하고 미국의 원조를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5.이민개혁안을 마련해온 트럼프 대통령 사위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3대 개혁안이 이번주말이나 내주중에 대통령에게 보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3대 이민개혁안에는 국경위기 대처안과 능력제를 기반으로 하는 취업이민확대안, 인도적 개선방안 등이 담겼다.

6.2020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가운데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맞대결할 경우 바이든 전 부통령이 8%포인트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충성도가 강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경우 실제 결과는 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7.최근 잇따른 한인 자살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매주 평균 4명의 한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많은 한인들은 외부의 부정적인 시선 우려와 수치심 등으로 관련 기관의 도움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8.한국 외교부는 재외국민을 위한 통합전자행정시스템인 영사민원 24를 개설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LA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9.캘리포니아 주가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 역 등 대중교통 인근에 주택 건설을 촉진하는 법안 SB 50 을 추진 중인 가운데 찬반 논란이 거세다. 개발업자들이 혜택만을 받고 고급 아파트 건설에 나서게 되 결국 주택난 해소에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이다.

10.트럼프 감세조치가 처음 적용된 올해 세금보고는 소폭 늘어난 반면 세금 환급액은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보고 건수는 0.2% 늘어 지난해와 거의 같았고 납세자들이 돌려 받은 세금환급액은 가구당 평균 2천725달러로 2% 줄어들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 수준까지 오른 데 따른 부담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59.34포인트, 0.22% 하락한 26,597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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