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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도시 일제히 빚더미에…시카고 주민 부채부담 최대 라디오코리아|입력 05.15.2019 04:48:03|조회 3,834
미 전국 10대 도시가 일제히 빚더미에 깔려 있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민 1인당 부채 부담액이 가장 큰 도시는 시카고, 이어 뉴욕이었다.

폭스뉴스는 어제(14일) 비영리단체 '트루스 인 어카운팅'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민주당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10대 도시 모두가 지방자치단체 부채에 허덕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루스 인 어카운팅' 측은 지자체 부채가 납세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 쌓인 다양한 청구서와 세수의 합산 금액을 주민 수로 나눠 1인당 부채 부담액을 계산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시카고 주민의 1인당 부채 부담액이 11만9천110달러로 가장 컸고, 뉴욕이 8만5천600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어 LA 5만6천390달러, 필라델피아 5만120달러, 산호세 4만3천120달러, 샌디에고 3만5천410달러, 댈러스 3만3천490달러, 휴스턴 2만2천940달러, 샌안토니오 만6천660달러, 피닉스 만3천290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포브스는 이들 도시의 납세자들은 연금과 은퇴자 건강보험 기금 부족에 더해 부채 부담까지 안고 있다고 전했다.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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