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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권소식 (05월 20일) 라디오코리아|입력 05.20.2019 13:37:33|조회 1,894
주식시장은 금요일 하락세를 연결시키며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음을 나타냈다. 

글로벌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중국과의 무역갈등이 고조되며 타격받은 기술주들은 투자심리를 제대로 위축시켰다. 

출발과 함께 폭락세로 꺾인 장은 개장내내 반등을 시도하고도 별다른 성과없이 sell off mode를 찔끔 완화시키는데 그쳤다. 

5월 초부터 시작된 AAPL의 두드러진 하락세가 3주째 멈출 조짐을 보이지 않고 오늘도 가장 크게 떨어진 NASDAQ이 지난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폭등했던 것의 ¾을 지우자 지난주 3일동안의 회복세가 실패한 반등으로 끝나고 있다는 불안감은 증폭됐다. 

중국 기업 화웨이를 겨냥한 제재가 기술주들의 폭락을 부추기고 무역협상 가능성을 낮추는 악재로 작용한 상황에서 자극된 매도심리가 강력한 panic selling으로 이어질 확률 또한 높아졌다. 

한편 GRUB은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과 PT을 상향조정받으며 개장초 찍었던 1년 6개월 최저치에서 상승반전했지만 올해들어 여전히 17% 그리고 작년 9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는 58%나 폭락한 상태에 머물렀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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