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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스타디움 투어' 티켓 60만장 팔아…수익 936억원" 라디오코리아|입력 06.18.2019 04:20:41|조회 2,017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과 브라질, 유럽에서 연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 유어셀프'로 60만장 넘는 티켓을 팔아 936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자 빌보드 뉴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미국 3개 도시 6회, 브라질 상파울루 2회,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4회 등 12차례 공연을 열어 티켓 판매량 60만6천409장을 기록했다.

판매 수익금은 7천89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빌보드는 박스스코어를 인용해 미국에서는 여섯 차례 공연으로 29만9천770장의 티켓을 판매해 4천400만 달러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4~5일 LA 로즈볼 스타디움, 11~12일 시카고 솔저필드, 18~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각 두 차례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또 5월 25~26일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6월 1~2일 런던 웸블리스타디움, 7~8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공연으로 3천500만 달러 수익을 추가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올린 수익은 천660만 달러로 공연장 박스스코어 사상 최고 기록"이라며 이전 테일러 스위프트, U2, 비욘세&제이지, 에미넘&리아나의 기록을 깼다고 전했다.

앞으로 방탄소년단은 일본 2개 도시 공연도 예정돼 있어 티켓 수익만으로 천억원을 가뿐히 돌파할 전망이다.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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