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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시절 떠올린 호날두 "지단은 나를 특별하게 만들었다" 연합뉴스|입력 08.13.2019 09:31:03
2018년 5월 레알 마드리드 시절 지단 감독과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유벤투스(이탈리아)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1년여를 보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을 떠올렸다.

특히 그 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지네딘 지단 감독에 대한 경의를 표현했다.

호날두는 12일(미국시간) 스포츠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DAZN과의 인터뷰에서 "지단 감독은 나를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단 감독은 내게 많은 도움을 줬다. 이미 그를 존경해왔지만, 함께 일 하면서 그가 말하고, 팀을 이끌고, 나를 대하는 방식 등을 보고 더욱 존경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200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네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달성한 뒤 지난해 7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각종 대회에서 438경기 450골을 기록하며 황금기를 보냈다.

지단 감독과는 2016년 1월부터 지난해까지 함께 하며 챔피언스리그 3연패,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등을 일궈냈다.

지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룬 뒤 지난해 5월 사퇴했으나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9개월 만인 올해 3월 복귀해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있다.

호날두는 "선수에게 필요한 자신감은 스스로에게서뿐만 아니라 동료 선수나 감독 등 주변 사람을 통해 나온다"며 지단 감독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단 감독은 나에게 '긴장하지 마. 너는 차이를 만드는 선수야'라고 말하곤 했다. 그는 나에게 항상 정직했다"면서 재차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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