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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셰리프국 랭커스터 지부에 총격 .. 경찰 1명 부상 라디오코리아|입력 08.21.2019 17:51:56|조회 3,211
LA 카운티 셰리프국 랭커스터 지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 1명이 부상당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오늘(21일) 오후 3시쯤 501 웨스트 랭커스터 블러바드에 위치한 셰리프국 지부 주차장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경찰 1명이 어깨에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초동 조사에 따르면 랭커스터 지부 인근에 위치한 4층 높이의 Mental Health America 빌딩에서 랭커스터 지부 헬기 착륙장을 향해 2발의 총격이 가해졌다.

이 가운데 1발이 총상을 입은 경찰에게 향한 것이다.

이 경찰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상을 입은 경찰이 신입으로 최근 셰리프국 랭커스터 지부에 부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랭커스터 R. 렉스 페리스 시장은 이번 총격 목표는 특정 직책을 맡고 있는 경찰이 아닌  랭커스터 지부 주차장 내 모든 경찰인 것으로 추정했다.

또, 총상을 입은 경찰은 당시 방탄 조끼를 입어 가슴으로 향했던 총탄이 빗겨나가 어깨로 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대에는 대규모 경찰 인력이 투입돼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경찰은 용의자가 총격이 시작된 Mental Health America 빌딩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건물 안밖을 수색중이다.

한편, 이번 총격 사건으로 사건 현장 인근 도로가 모두 차단되면서 일대 운전자들은 우회할 것이 권고됐다.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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