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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22.2019 07:41:50|조회 2,341
1. 청와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맺었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일간의 안보협력마저 파기됐다는 진단이다.

2. AP를 비롯한 외신들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인 한일간 긴장 관계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미일 삼각 안보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자 하는 미국의 노력이 차질을 빚게 됐다고 평가했다.

3. 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여당과 진보 성향 정당들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선 당연한 조치라며 지지 입장을 보였고, 보수 야당은 '국익보다는 정권이익을 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4.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를 만난 청와대는 조만간 미북실무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북한은 오늘도 한미 당국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며 대화에 흥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이민자 부모들과 비시민권자들의 원정출산으로 미국서 태어나는 앵커 베이비들에게는 출생 시민권 부여를 금지하는 방안을 재추진하고 나섰다.

6. 최근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 낙관 여론이 넉달 동안 5%포인트가 떨어진 65%로 나와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CNN이 보도했다.

7. 최근 두 달동안 LA지역에 스모그 현상이 지속돼 우려를 낳고 있다. 차량 배기가스에서 생성되는 산화성 기체가 무더위로 인해 스모그를 형성하면서 폐 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8. 태미 김 O/C 한미문화센터 공동대표가 내년 11월로 예정된 어바인 시의원에 출마를 선언했다. LA시의 두 한인 시의원에 이은 새로운 여성 한인 시의원이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 지난 2분기 한국의 빈부 소득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양극화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을 올리고 실업급여, 아동수당 등 공적연금을 쏟아부었던 정부정책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10.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29일 내려진다. 최순실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상고심 결과도 같은 날 내려지게 돼, 이른바 ‘국정 농단’ 사건은 3년 만에 결론이 나게 됐다. 

11. 배우 고 장자연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조선일보 기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당시 유일한 증인이라는 윤지오의 진술을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12. 대한의학회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생 당시 의학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정황이 합당한지 의심스럽다며 단국대와 대한병리학회에 사실 규명을 촉구했다. 

13. 러시아를 G7 정상회의에 참여 시켜 G8 체제로 복귀하자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조건부 지지 입장을 밝혀 관련 논의가 진전될지 주목된다.

14.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삼성을 거론하면서 애플을 돕겠다고 말한 가운데, 애플의 위기는 관세 때문이 아니라 판매 부진에서 기인한다는 한 증권회사의 분석이 나왔다.

15. 마시는 물에 포함된 미세 플라스틱이 현 단계에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작지만, 미세 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다.

16.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지난 2달 동안 16개 주에서 전자담배 흡연으로 인한 심각한 호흡기 질환이 보고됐다면서, 전자 담배로 인한 호흡기질환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

17. 선발 워커 뷸러의 7이닝 무실점, 신인 윌 스미스의 12번째 홈런, 마무리 켄리 잰슨의 6번째 블로운 세이브, 맥스 먼씨의 연장전 끝내기 홈런 등 또 한편의 드라마가 이어지면서 다저스가 블루제이스를 2:1로 이기고 ML 최고 승율 팀으로 복귀했다.

18.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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