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아동 포르노 국제 음란사이트 한인 등 300명이상 무더기 적발 라디오코리아|입력 10.16.2019 14:59:03|조회 17,499
손정우씨 한국에 서버 음란사이트 운영, 고객까지 38개국 337명 체포 유료회원 100만이상 아동 포르노 100만번이상 다운받아

한국에 서버를 구축하고 아동 포르노 사진과 영상을 지구촌에서 판매해온 음란사이트가 적발돼 한국인 운영자와 각국 출신 고객들을 포함해 337명이나 체포됐다

한국인이 주인공이고 사상 처음으로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수법을 쓴데다가 한국과 미국 등 38개국 에서 포르노 이용고객들까지 무더기로 체포돼 망신을 당하고 있다  ‘ 한국인, 미주한인들이 망신을 당한 사건이 적발돼 미국 연방검찰에 의해 공개됐다

한국에 서버를 구축하고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며 유료 회원들에게 돈을 받고 아동 포르노 사진과 영상을 유통해온 한국인이 주도한 국제적인 음란사이트 운영자와 그 고객들이 무더기로 적발된 것이다

연방법무부는 웰컴 투 비디오 라는 음란 웹사이트를 개설해 놓고 유료 회원들에게 비트코인으로 결제 하게 한후 아동 포르노를 다운로드 받게 해준 혐의로 한국 국적자인 23살 손 정우씨를 연방대배심에서 정식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손정우씨는 이미 지난해 한국경찰에 체포돼 한국서 구속 수감돼 있는데 미국을 비롯한 지구촌 곳곳에서 고객들을 유치해 음란물을 팔아왔기 때문에 미국서도 연방대배심에서 공식 기소된 것이다

손정우씨는 9가지 범죄 혐의로 기소돼 미국에서도 중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음란 사이트 운영자인 손씨 뿐만 아니라 이 웹사이트를 이용해 아동 포르노물을 다운로드 받아온 고객 들이 38개국에서 무려 337명이나 체포돼 각국별로 징역형과 벌금형 등을 선고받고 있다

현재까지 선고받은 고객들의 사례를 보면 아동 포르노 이용과 소지만으로도 5년 내지 10년의 징역형과 벌금형을 함께 받는 등 무겁게 처벌받고 있다

미국에서도 워싱턴 디씨, 버지니아, 메릴랜드, 캘리포니아 등 거의 전지역에서 92명이 체포돼 처벌받고 있는데 한인들도 포함돼 있다

연방대배심 기소장에 따르면 한국적의 손정우씨가 운영해온 웰컴 투 비디오의 서버에는 8테라바이트 분량의 25만개의 독자적인 음란 비디오들이 있었다

유료회원만 해도 100만명이상이며 100만번 이상 아동 포르노 영상을 다운로드 받은 기록이 적발됐다

더욱이 이 음란사이트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으로 결제해온 수법을 썼다가 적발됐 는데 그만큼 IRS 국세청 등 세무당국이 그 결제 경로와 고객들을 추적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미 사법당국은 또 아동 포르노를 위해 성적으로 학대당해온 아동 2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