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남가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11월임에도 불구하고 한낮에는 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 기록이 잇따라 경신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LA국제공항의 어제 낮 최고기온은 93도를 찍어 1989년 88도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롱비치도 92도까지 기온이 치솟아 1989년 90도 기록을 갈아치웠다.
UCLA에서도 92도 기온으로 2008년 89도 기록을 넘어섰다.
이 밖에 밥 호프 공항의 어제 기온은 89도로 2008년 88도 기록을 새로 썼다.
92도 낮 기온을 보인 우드랜드 힐스는 2006년 기록과 그리고 76도의 샌드버그는 1995년 기록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