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2-06-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2.06.2019 07:39:49|조회 4,443
1.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불법취업 이민자들을 대거 체포하기 위한 일터 급습이 오바마 때 보다 무려 4배나 늘었다. 그러나 체포된 불체자들은 급증했지만, 체포된 고용주들은 오히려 줄었다.

2. 이틀 전 하와이 진주만 해군 기지에서 해군이 총을 쏴 3명이 사망한 가운데, 오늘 아침 플로리다 주 펜사콜라 해군 기지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당했다.

3. 북한이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정한 올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동창리 시험장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잇따라 포착되고, 미국이 초정밀 정찰기 2대를 한반도로 보내는 등,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4. 미국과 북한의 정치적 수사가 한층 거칠어지고 있는 가운데,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5. 미국이 다음 주한미군의 순환배치가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은 일단 낮아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6. 법정 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남가주 한국학원 사태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학원 측이 한인사회 내 유력 인사들을 대거 영입해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고 비대위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7. 최근 10여 년 동안 유럽과 미국에서 호평을 받아 온 39살의 여성 지휘자 김은선 씨가 2021년 8월부터 SF오페라의 음악감독을 맡는다. 미국 메이저 오페라단에서의 첫번째 여성 감독이다.

8. 온라인상에서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분양받을 때 각별히 주의가 요망된다. 돈만 받고 사라지거나, 병이 든 것을 숨기는 등, 올해들어 무려 4천여건의 온라인 분양사기가 접수됐다.

9. 정기국회 종료를 나흘 앞두고도 여야의 국회 정상화 합의가 끝내 불발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는 9∼10일 본회의를 열어 패스트트랙 법안과 예산안들을 상정해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10.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 앞서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측근들에 대한 비리를 청와대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진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과 소환조사가 동시에 실시됐다.

11. 한편 청와대가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가운데 오히려 의혹이 더욱 증폭되며 스스로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특검 측은 적극적인 뇌물 공여라며 징역 10년 이상의 형이 적정하다고 강조했고, 이 부회장 측은 수동적 지원에 불과하다고 맞섰다.

13. 지난해 미국 우버의 운행 중 발생한 성범죄가 3045건으로 집계됐다. 우버는 그동안 성범죄 등으로 안전 문제를 지적받아왔는데, 성폭행 피해자의 92%는 승객이었다. 

14. 홍콩 시위를 주도했던 단체가 선거 압승 이후 처음으로 이번 일요일에 100만명의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다. 경찰은 일단 허가했는데 시위대가 새로운 동력을 얻을 계기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15. 차인표, 리키 김 등 한인 배우들이 출연하고, 제작에 참여한 세계 각국 합작 헐리웃 영화 ‘헤븐퀘스트’ 시사회가 어제 LA다운타운에서 오픈뱅크 후원으로 열려 호평을 받았다.

16. 한인 투수 김광현과 외야수 김재환이 MLB 진출에 도전한다. MLB 사무국이 어제 두 선수를 포스팅 공시함으로써 내년 1월 5일까지 MLB 모든 구단들과 협상이 가능해졌다.

17. 클리퍼스가 19승3패로 동부조 최강팀 밀워키 벅스와 오늘 오후 5:30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편 레이커스는 7:30부터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와 역시 원정 경기를 갖는다.

18.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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