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단속을 벌이던 LAPD 경찰이 현장에서 현금을 훔치다 체포됐다.
어제(27일) LAPD에 따르면 단속이 벌어지던 불법 마리화나 재배 시설의 한 직원이 LAPD 수퍼바이저에게 자신의 책가방 안에 있던 현금을 도난당했다고 알렸다.
이에 수퍼바이저는 현장을 봉쇄하고 건물 내 설치된 CCTV를 돌려본 뒤 북동부 지역을 관할하는 LAPD 루이스 모타 경관이 피해여성의 책가방에서 현금을 훔쳤다고 판단했다.
모타는 결국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
LAPD 마이클 무어 국장은 그 어떤 직원도 법 위에 있지 않다며 이런 행위로 대중의 신뢰를 배반하는 개인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