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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과 내일 강한 바람..강풍 주의보 발령 라디오코리아|입력 01.29.2020 05:47:26|조회 4,908
남가주 일대 오늘(29일)과 내일(30일)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남가주에 강풍이 불면서 나무가 쓰러지고 전깃줄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차체가 높은 차량은 운전하기 힘들 수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국립기상청은 나무 주변을 되도록 피하고 집 안에서도 1층에 머무르며 창가는 피하라고 권고했다.

운전할 때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립기상청은 또 대규모 정전사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LA와 벤추라 카운티의 샌가브리엘 산간지대 그리고 산타모니카 산간지대에는 시속 60마일 돌풍을 동반한 시속 25~35마일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이 곳에는 내일 오후 3시까지 강풍 경보가 발령됐다.

해안가와 LA에는 그보다 약하지만 여전히 센 강풍이 불면서 LA도심지와 헐리우드 힐스, 말리부 등에는 내일 오전 10시까지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 밖에도 산타 클라리타 밸리와 샌퍼난도 밸리 그리고 오렌지카운티에도 강한 바람으로 내일 오후까지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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