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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가격' NFL 마일스 개릿,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서 '해제' 연합뉴스|입력 02.13.2020 10:35:14
상대 쿼터백을 헬멧으로 가격하는 마일스 개릿

미국프로풋볼(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디펜시브 엔드(DE)인 마일스 개릿(25)의 출장정지 징계가 해제됐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12일(미국시간) 개릿이 NFL 사무국의 결정에 의해 팀에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개릿은 지난 시즌 11주 차 경기 이후 NFL 사무국으로부터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앤드루 베리 단장은 "우리는 두 팔 벌려 개릿의 복귀를 환영한다"며 "개릿은 감사하고 있다. 과거와 결별하고 한 선수로 진화하는 것은 물론 리더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열의로 가득 차 있다"고 전했다.

개릿은 지난해 11월 15일에 벌어진 시즌 11주 차 홈 경기에서 팀이 21-7로 크게 앞선 4쿼터 막판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쿼터백 메이슨 루돌프를 태클했다.

그런데 개릿이 태클한 뒤에도 루돌프를 쉽게 풀어주지 않으면서 몸싸움으로 번졌다.

루돌프가 먼저 개릿의 헬멧을 벗기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이제 거꾸로 개릿이 루돌프의 헬멧을 손에 넣었다. 개릿은 헬멧을 휘둘러 루돌프의 머리를 가격했다.

NFL 사무국은 사건 다음 날 개릿에게 무기한 출장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2017년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개릿은 결국 10경기에서 태클 29개, 색 10개, 펌블 유도 2번의 기록을 남긴 뒤 지난 시즌을 일찍 마쳤다.

개릿은 결코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저질렀지만, 워낙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였기에 무기한 징계를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컸다.

개릿은 최근 미국 뉴욕의 NFL 사무국을 찾아 로저 구델 커미셔너를 만났고, 구델 커미셔너는 개릿이 명예회복을 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기회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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