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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사령관 "북한 규범무시,불안조장 악의적 행동 계속" 라디오코리아|입력 02.13.2020 11:29:25|조회 2,284
찰스 리처드 연방 전략사령관은 오늘(13일) 북한은 국제 규범을 무시하고 지역 불안을 조장하기 위한 악의적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처드 사령관은 상원 군사위원회가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 따른 예산 요구와 향후 방위 프로그램에 관해 전략사령부와 북부사령부를 상대로 개최한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최근 활동에 대해 북한은 미국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시험했고 단거리 및 중거리 탄도미사일의 수를 늘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전략사령부가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군사적 긴장을 줄이고 북한의 최종적인 비핵화를 달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국방부의 노력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략사령부는 전 세계적으로 관계를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며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을 포함한 17개국과의 고위급 국제협정 체결을 위한 협력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청문회에 함께 나온 테런스 오쇼너시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관은 김정은은 핵 장착으로 미국를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며 지난 2017년 명백한 원자핵 무기와 북미 전역 또는 대부분을 사정권에 둘 수 있는 2개의 ICBM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고 말했다.

또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만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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